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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람뷰이: 영국 스코틀랜드의 허브리큐르입니다. 40도의 도수, 4만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가장 비슷한 술로는 위에 소개한 베네딕틴과 비슷한데, 약초와 함께 꿀로 마무리한 리큐르라, 독특한 단맛이 좋습니다. 베네딕틴보다 향은 좀 떨어지긴 합니다만-_-;

 이 술이 돋보이는 순간은, 스카치 위스키와 1:1로 섞은 러스티 네일 일 때 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생산된 술이 역시 궁합이 잘 맞는 듯 싶네요. 남성적이고 동시에 달콤한 이 칵테일은 조니워커 블랙 베이스 일 때, 가장 잘 맛있는 듯 합니다. 독하고 달고 강렬하며 매력적입니다.

 꽤 많은 바에서 팔고 있는 칵테일이니 만큼, 한번쯤 마셔보시길 권합니다.

예거마이스터: 독일제 허브리큐르입니다. 얼려먹는 이미지로 유명합니다. 영하 18도에서도 얼지 않는다…라고 선전하는데…어지간한 독주는 18도에서 안업니다-_-;;

독일에선 맥주를 마시고 마무리로 마시는 독한 한잔 샷이라고 하네요. 56가지 허브와 과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가격은 2.5만원 선이구요.

 개인적으론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약맛나요-_-; 그래도 맥주와의 궁합은 참 좋습니다. 맥주 500한잔에 스트레이트 한잔을 섞으면 허브비어라고 하는데, 그 느낌이 참 괜찮습니다. 역시 이마트에서 판매하니 구하기 쉬운 녀석 중 하납니다.

2.5만원 좀 넘고, 35도의 도수입니다.

이미지를 대표하는 유명한 사진입니다. 이 상태가 되면 더 걸쭉해지고 진해지는 느낌이듭니다.

전문사냥꾼의 뜻이라고 합니다. 술 브랜드에는 숫사슴의 로고를 쓰는 곳이 꽤 있군요. 글랜피딕도 그렇구요.

미도리: 일본제 멜론 리큐르 입니다.  미도리란 綠을 일본어로 읽은거구요. 일본애들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녀석입니다. 우선 병모양이 참 이쁩니다;;ㅋ 그리고 Bols 등에서 나오는 다른 멜론 리큐르들과는 차별화되는 섬세한 단맛이 멋집니다. 물론 가격이 2배라능-_-;;

 질 좋은 달콤한 멜론 맛을 떠올리시면 딱 이 리큐르의 맛입니다. 깊이가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가볍게 다른 주스나 보드카 등과 섞어 드시면 여러가지 맛으로 즐기 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워서 마시기 편하고, 여성분들도 좋아합니다.

 멜론을 싫어하시지 않으신다면 (또는 좋아하신다면) 맛볼만한 녀석입니다.

미도리샤워라는 칵테일로 대표됩니다.

동대문 가격이 대략 3만원, 도수는 20도였던걸로 살풋 기억납니다.

특이한 병 모양과 매력적인 색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론 맛은 기본이구요^^

말리부: 코코넛 럼 이라고는 하는데 럼하고 도수가 너무 달라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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