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주말에 바쁜 일이 있어서 오늘에야 들어오게 되군요 ㅎㅎ
루머도 정리 할 여유가 당장은 없어 보이고 >_<
일단 새벽에 정리한 우리팀 소식 우선 올려봅니다 ㅋㅋ



오프시즌 초반에 2건의 트레이드를 통하여 전력을 보강한 캔자스스티이고 이제 단장미팅에서 아직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을 보강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 캔자스시티 홈페이지 가니 우리 팀이 이번 윈터미팅때 관심을 기울려야 하는 몇 가지 내용들을 잘 요약해두어서 그 것을 한 번 가져봐 봅니다 ^^


< 클럽이 필요로 하는 부분>

1. RELIEF PITCHERS
1루수인 제이콥스와 외야수 코코 크리습을 데려오는데는 성공했지만 그 댓가로 보낸 선수가 2008시즌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라몬라미레즈와 레오 누네즈인 만큼 마무리 호아킴 소리아 앞에 나오게 되는 우완불펜투수들의 뎁스가 약해져 버린 결과로 이어졌기에 이번에 경험많은 우완 불펜투수의 영입이 필수적이라고 하군요..

며칠전 우리나라기사에서 박찬호 선수의 캔자스시티 루머가 있었는데.. 이건 그냥 지역 언론에서 캔자가 영입할 우완투수들의 이름이 열거 되는 과정에서 찬호횽님의 이름이 나온건데 그걸 가지고 캔자행 유력이니 이런 시나리오 써대는 우리나라 언론이 참 대단하고.. 몇몇 팬들은.. 캔자쯤이면 찬호횽의 선발 가능성도 무난하다고 하시던데.. 과연그럴까요 ㅎㅎ
사실 현재 찬호횽이 캔자에 오셔도 불펜 투수만으로 가능하지 그 이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변수가 있다면 호체바가 되겠네요.. 메쉬 -> 그레인키 -> 데이비스 -> 베니스터.. 여기까진 별 탈 없이 돌아 갈 거 같은데.. 호체바가 부상에서 완젼하게 회복되어서 돌아오느냐 하는 문제가 있긴하고..베니스터가 작년에 엄청 부진했기에 좀더 기회를 주고 로테이션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당분간은 일어날 시나리오 같지는 않네요..




2. MIDDLE INFIELDER
올시즌 캔자스시티가 찾아낸 최고의 내야수 보물인 Mike Aviles 의 짝이 필요한 상황인데.. 팀에서는 베테랑 선수를 데려와서 어빌레스의 부담을 줄여줄려고 합니다..
이전부터 어빌레스의 2루 전향설이 있지만.. 만약 수비범위가 넓은 유격수의 영입이 이루어질 경우에 이런 시나리오가 발생할 거라고 합니다.. 무조건 유격수를 영입하면 2루로 옮기는 것은 아니었나 보네요 ^^
팀의 팜에 Alberto Callaspo가 올 시즌에 스위치히터 & 2루수로 한시즌을 마쳤지만..
아쉽게도 수비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하군요..

글구 윈터리그 성적은 좋은데.. 정규시즌의 성적은.. 글쎄요 >_<오히려 빅리그에 올라와서 좀더 좋은 성적을 내긴 했네요 ㅎㅎ



3. STARTING PITCHER
역시 이부분은 다른거 없이 팀의 믿음직한 원투펀치인 Gil Meche and Zack Greinke 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그 선수는 아마도 좌완 투수가 적합해 보인다고 하군요..
워낙에 로테이션이 우완일색인지라 ^^
일단 팀에 좌완투수가 몇몇있고 그중에서도 John Bale 정도는 선발로 돌릴수 있는거 같은데.. 팀에서는 베일을 불펜에서 이동시키지 않을 생각이라 하군요.. 흠.. 저번에 플로리다랑 딜을 할때 지금은 워싱턴 선수인 올슨을 한 번쯤 오퍼해 봤으면 어땠을려나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이제 FA에 저렴하고 쓸만한 좌완투수는.. 그나마 1000만불 언저리인 랜디울프외엔 없어 보이는데..





< 트레이드가 필요한 부분>

1. OF/3B Mark Teahen

역시 티헨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군요.. 크리습이 트레이드 되어서 중견수자리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기존의 중견수였던 데헤수스는 포지션을 이동하게 되며, 그자리는 아마도 좌익수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티헨이 원래의 자리인 3루로 갈려니.. 역시 그자리도 고든의 콜업때문에 외야수로 전향한 것이기에 적합해 보이지 않네요..
일단 티헨에 대해서는..  some power and is an excellent baserunner. He's also a good defender at third base, his original position.  이라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외야에 비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완젼히 깨어진 3루수 티헨을 강조한다면 외야수일때보다는 꽤나 괜찮은 댓가를 받고 트레이드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변수가 하나 있다면.. 호세기옌을 만약 정리 할 수가 있다면 티헨이 그 자리에 들어갈 수는 있겠네요..
티헨일까요.. 기옌일까요.. 전 티헨이 팀을 떠날 가능성을 훨씬 높게 봅니다.. 팀으로서도 훨씬 가치가 있어 보이는 티헨을 보내는 것에 좀더 주력 할 것으로 보이네요..



2. CF Joey Gathright

게스라이트 역시 백업으로 쓸만은 하지만.. 어찌되었던 동일 포지션에 크리습이 오게 됨으로써 트레이드 후보군에 있군요..
이 선수는 발은 무척이나 빠르지만.. 아쉬운건.. 그런 스피드에 비해서 도루갯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무엇보다 출루율이 너무나 낮죠 ㅜㅜ 꼭 박찬호 선수 다저스 있을때 콜로라도에서 데려왔던 탐 굿윈을 보는 기분입니다 ㅜㅜ



3. C John Buck or Miguel Olivo
이 두 선수중 한명에 대한 트레이드 이야기가 있군요.. 갠적으로 두 선수가 이해만 한다면 이렇게 한 셋으로 가면 타격 & 수비 모두 효과적일텐데 아쉽네요.. 이번 시즌에서는 그나마 두명의 포수가 서로 이해를 했기에 잘 쓸 수 있었지만..
존 벅은 휴스턴에 있을때의 기대했던 포텐셜을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벅은.. 휴스턴이 벨트란을 얻을때 넘겨줬던 선수죠.. 무튼 벅은 지난 시즌에 5할에 조금 모자르게 선발로 출장을 했습니다.. 알려진대로 벅은 투수리드가 좋지만.. 타력이 ㅜㅜ
올리보는 상대적으로 강한 어깨와 타격에 강점이 있죠.. 합치면 최곤데 ㅡㅡ;;





4. 1B Ross Gload
이 선수는 역시 트레이드로 데려온 마이크 제이콥스의 영향으로 트레이드가 되어야 하겠네요..
커리어 타격성적은 .287이라는 좋은 수치를 보여주지만.. 아쉽게도 파워가 부족하다는 평가죠.. 다만 외야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좀더 전술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선수라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또다른 1루수 후보군이었던 Ryan Shealy 역시 트레이드 가능성이 농후하군요.. 셀리는 9월에만 홈런을 7개를 쳐주면서 좋은 활약을 펼쳐 주었습니다..




5. DH Billy Butler

일단 캔자 구단은 버틀러를 트레이드 하는 것을 꺼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22살이며 앞으로 최고의 타자가 될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에.. 하지만.. 아직까지 버틀러는 수비의 향상이 있어야 하며, 파워포텐을 현재 완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만약 버틀러에 대한 딜이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1루의 북적거림때문에 일어나는 피치못할 상황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하네요.. 설마요 >_< 암만 1루가 붐벼도.. 걍 제이콥스 & 버틀러로 가야져..





<팀의 상황>

Top prospects:

Right-hander Luke Hochevar, former No. 1 pick, has a big upside despite a 6-12 rookie record in 2008. First baseman Kila Ka'aihue had a huge year (37 homers) in the Minors. Right-hander Carlos Rosa has potential, although he was shut down with a elbow injury late in the season. Center fielder Mitch Maier is a promising outfielder (.316, nine homers at Triple-A Omaha). Right-hander Dan Cortes (10-4, 3.78 at Double-A Northwest Arkansas) is probably the organization's top Minors pitching prospect. Third baseman Mike Moustakas (22 homers at Class A Burlington, Iowa) is a budding star.
( 팀의 유망주들의 대한 언급인데.. 일단 2008시즌 6승 12패를 거든.. 호체바의 이야기와 마이너에서 37홈런을 기록한 카이후와, 팔꿈치 부상때문에 지난 시즌은 부진했지만 포텐을 가지고 있는 로사, 중견수인 Mitch Maier 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316과 9홈런을 트리플A에서 기록했다고 하며.. 팀에 투수유망주인 코르테스는 더블A에서 10승 4패 ERA 3.78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군요.. 이들이 대표적인 마이너 유망주들이며.. 아!! 3루수인 무스태커스도 있군요 ^^ )



Big contracts they might unload:

Guillen, who will make $12 million for each of the next two years, could be available in the right deal. There's never a dull moment with the right fielder, who hit 20 homers with 97 RBIs last season. Right-hander Yasuhiko Yabuta, demoted to the Minors, has a $3 million contract. Left-hander Ron Mahay, who had a fine year before slowed by injury, is at $4 million.
( 팀에서 처분하고 싶어하는 규모가 큰 계약에 대한 언급인데.. 일단 기옌은 2년간 각각 1200만달러씩 남아 있으며, 우익수로서 무디지 않은 활약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20홈런과 97타점이니.. 다만.. 이넘아는 저 활약을 기대하고 팀에서 거금을 투자하지는 않았으며.. 그 넘의 성격이 문제인거죠 >_< 에효.. 좀 가라가~~ 글구 우투수인 Yasuhiko Yabuta는 마이너에 있는데 300만달러나 드신다고 하며.. 좌완투수인 메이헤이는 400만달러를 받고 계신다고 하군요 ㅡ_ㅡ;;)



Arbitration eligible:

Bale, LHP; Brian Bannister, RHP; Kyle Davies, RHP; Brandon Duckworth, RHP; Jimmy Gobble, LHP; Greinke, RHP; Jacobs, 1B; Joel Peralta, RHP; Buck, C; Olivo, C; Jason Smith, IF; Esteban German, IF/OF; Teahen, OF/IF; Gathright, OF.
(말그대로 연봉 조정 신청 대상자들입니다..베니스터가 벌써 4년차가 되었나 보네요..)

Payroll summation:

Wound up at about $60 million last season. And, with arbitration eligibles including Greinke, Jacobs, Teahen and Bannister, it'll balloon. Owner David Glass apparently has given general manager Dayton Moore the OK to go to $70 million or a bit higher if the expenditures make sense. Or seem to.
(팀의 페이 운영에 관련된 내용인데.. 지난 시즌에 6000만달러를 썼군요.. 일단 이 금액에서 크게 빠지는 금액은 없는 가운데 팀내의 주력 선수들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춤으로써 훌쩍 올라가게 되었는데.. 일단 무어단장이 구단주에게 7000만달러까지 팀 페이를 올리는 것에 동의를 얻었다고 하군요.. 이왕 쓰시는거.. 한 8000만달러까지만 쓰시지 +_+)


http://kansascity.royals.mlb.com/news/article.jsp?ymd=20081203&content_id=3700423&vkey=news_kc&fext=.jsp&c_id=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