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카맨과 닉존슨 트레이드는 쫑 & 선발 찾는 필라델피아 & 타자 찾는 자이언츠
- 작성일
- 09-05-24 15:50
팔자좋게 블로그질이나 하는게 참 답답하기도 한데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잠시 슬픔을 달래고 싶네요 ㅜㅜ
요즘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좋지 않은 일이 자꾸만 생겨서 더욱더 우울하네요..
제가 항상 믿는 말인.. 지금이 가장 어두울때이고 이 시간만 지나가면 찬란한 아침이 시작될꺼라고 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게 진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모두 힘냅시다..
Red Sox Turned Down Offer of Delcarmen for Nick Johnson
Manny Delcarmen’s agent, Jim Masteralexis, was told by Red Sox officials that the Nationals approached Boston about a trade that would send reliever Manny Delcarmen to Washington in exchange for first baseman Nick Johnson. Masteralexis was told by the Sox that the trade proposal was “immediately shot down.”
Delcarmen is 1-1 with a 0.95 ERA for the Red Sox this year. He is making $476,000, becomes arbitration eligible for the first time after this season and is under team control through the 2012 season. Johnson is in the final year of a three-year, $16.5 million contract that is paying him $5.5 million this year. He will be a free agent following the season.
The idea of a Delcarmen-for-Johnson exchange was first reported by Peter Gammons on an interview on ESPN’s Mike & Mike In the Morning Show today.
http://fullcount.weei.com/sports/boston/baseball/red-sox/2009/05/22/red-sox-turned-down-offer-of-delcarmen-for-nick-johnson/
이 루머가 아마도 피터게몬스에 의해서 수면위로 나온거 같은데..
불펜을 강화시키고 싶은 워싱턴구단이 오티즈의 부진한 상황에서 1루수로 활용가능한 닉존슨을 오퍼함로써, 올시즌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델카맨을 영입하고자 했는데 보스턴이 바로 진화시켜버렸네요..
올시즌 연봉이 47만 6천달러이고 시즌후에 연봉중재 신청을 갖게 되어도 결국 2012년까지는 팀에 묶어 둘 수가 있는 델카맨에 비해 닉존슨은 3년간 1650만달러의 계약중 올시즌이 계약 마지막해로써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닉존슨의 성적도 좋긴 하지만 올 시즌 델카맨 역시 상당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에 보스턴이 결국 델카맨을 지키기에 나섰는거 같습니다.. 사실 델카맨 만한 불펜투수 구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긴 하죠..
어찌되었던 워싱턴의 불펜 강화 프로젝트는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게 되었네요..
Giants Seeking A Bat
According to Andrew Baggarly of the San Jose Mercury News, Giants GM Brian Sabean held court today. Baggarly learned that Sabean is actively seeking a bat on the trade market, and the GM has even begun considering hitters who are headed toward free agency (a change from his earlier stance).
Baggarly believes Nationals first baseman Nick Johnson has to be near the top of the list. Johnson has been linked to the Mets and Red Sox, the Mets perhaps more in a speculative sense. Nats GM Mike Rizzo has to love the multiple suitors, but he might want to move Johnson while his stock is high.
The Giants are nine games out in the NL West, so the sooner they add offense the better. The team is dead last in the NL in both OBP and SLG. Speculating on other acquisition targets: Aubrey Huff, Dan Uggla, Mark DeRosa, Paul Konerko, Matt Holliday, and Felipe Lopez. Other ideas? One factor to consider is that the Giants are not willing to trade their top prospects.
http://blogs.mercurynews.com/extrabaggs/2009/05/23/brian-sabean-evaluates-team-talks-about-the-trade-landscape/
세이빈 단장이 대반격을 위해서 트레이드 시장에서 강타자를 찾고 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며칠전 델카맨과의 트레이드 루머가 나왔던 닉존슨이 영입 리스트 가장 윗쪽에 있다고 하는데.. 현재 존슨의 경우는 메츠구단 역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성적마저도 좋은 존슨이기에 그를 영입할려면 상당한 오퍼를 해야지 가능은 할 거 같은데..
현재의 자이언츠는 1위 다저스에 9게임 차이로 서부지구 3위를 마크하고 있기에 빠른 시간안에 타자를 영입해야 NL에서도 최악의 OBP와 SLG를 만회할 수 있을 겁니다..
존슨외에도 어프, 어글라, 데로사, 코너코, 할러데이, 로페즈등과 같은 선수들을 언급할 수는 있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자이언츠 구단이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그들의 탑유망주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지는 않을거 라고 합니다..
범가너나 포지같은 선수들은 상대팀에서만 원하는 그름이 그려집니다 ^^
Rosenthal: Phillies In Search Of Starters
Ken Rosenthal appeared on the FOX broadcast of the Yankees vs. Phillies game this afternoon and dropped this bit of information:
Obviously, we've heard about Jake Peavy this week.
He probably would not want to come to Philly. But you'll be hearing about guys like Erik Bedard and Jarrod Washburn, who both pitch for the Mariners, maybe even Roy Oswalt. The Phillies are going to inquire and be in on every one of those pitchers."
http://www.mlbtraderumors.com/
로젠탈이 필라델피아와 뉴욕양키스와의 경기 중계 도중에 언급을 했는 내용입니다..
아마도 필라델피아 구단이 선발 보강에 나서는 일은 놀랄 사항이 아니며, 에이스인 콜하멜스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조 블랜튼 이상의 2선발급 투수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필라델피아 선발투수진을 보면 지구 상위권을 차지하는게 신기할 정도로 5명의 선발 모두 부진한 상황이며, 그중에서 이미 5선발이었던 박찬호 선수는 부진에 따른 결과로 유망주 투수인 햅으로 대체가 되었죠..
영입 가능한 선수들로는 얼마전 루머에 나온 피비를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중부지구나 서부지구를 선호하는 피비가 필라델피아에 올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 그외 투수들로는 에릭 베다드와 제로드 워시번의 이름이 있으며, 오스왈트 조차도 영입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팀과 사이가 많이 틀어져 있는 베다드나 워시번 정도가 꽤나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좀더 지켜봐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