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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두치 이펙트라고 25세이하 투수들이 30이닝 이상 급격하게 이닝이 증가해서는 안된다 머 그런 이론이 있었는데 이게 지금은 Year-After Effect라고 하나보네요. 버두치 컬럼니스트도 과학적으로 증명된 거 아니고 예측하려고 만든거라면서 2013버전도 새롭게 내놓았는데 위험한 젊은 투수들 명단이 저렇다고 합니다.

2011년에 30이닝이상 이닝이 증가하면서 위험하다고 버두치가 올린 투수들 14명중에 9명이 부상으로 고전하고나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는데 그들 이름들이 데릭 홀랜드, 딜란 악셀로드, 제이미 가르시아, 리암 헨드릭스, 에릭 서캠프, 크리스 스윈든, 다니엘 허드슨, 잭 스튜어트, 마이클 피네다 (발음들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이렇다네요. 맷 해리슨처럼 끄떡없는 애도 있는 반면 예상한 애들중에 좋지 못했던 25세이하 투수들 비율이 꽤나 큽니다.

올해는 스트라스버그를 포함해서(얜 2011년이 아니라 2010년을 기준으로 삼았댑니다) 11명의 리스크가 있는 젊은 놈들을 뽑은게 저거라네요. 올드스쿨방식 타입의 화이트삭스 투수들이 최상단에 둘이나 있네요. 반면 한해에 이닝을 15~20%이상 증가시키지 않는 철학을 가진 세인트루이스도 조 켈리가 들어가있습니다. 버두치는 십년넘게 어린 투수들을 지켜봤는데 크리스 세일처럼 이렇게 이닝을 무지막지하게 올려버린 경우를 본적이 없다네요. 이 말라깽이 타입의 투수는 릴리버였다가 로테이션에 합류했는데 마지막 9번의 등판에서 3승 5패 4.22로 이전처럼 압도적이진 못했었다는군요.

역대 가장 많은 이닝이 증가한 투수는 누구였을까요. 폴 마홈이 2005년 피츠버그 시절 98.1이닝이 증가한게 기록이었고 그 다음은 KBO 삼성라이온즈에서도 잠시 뛴적 있는 루넬비스 에르난데스가 2002년 캔자스시티 시절 기록한 92이닝이 그 다음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화이트삭스는 크리스 세일에게 맘껏 던지게 하면서 121이닝이나 소화이닝을 증가시켜버렸다네요. 올해 크리스 세일이 건강하게 한 시즌 보낼 수 있을지 버두치가 꼼꼼하게 챙겨볼거 같습니다. 스트라스버그도 마찬가지고요.

이런거 보면 프라이어 생각밖에 안납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