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2010시즌 마수걸이 직관이였는데...

왜인지 시범경기 보러갔을땐 쪄죽을 것 같더니 오늘은 얼어죽을 뻔ㅡㅡ

10연승중인 SK를 상대로 우리 석민군이 에이스본능 발동하며 호투해줬는데
10원짜리 타선이 단 1점도 지원해주질 않았네요.

경기장에 들어서며 쳐다본 전광판에 선명히 적인 1. 이용규에 기겁했고
마치 짠듯이 선풍기를 붕붕 돌려대는 살인타선을 보면서 다시 기겁했으며
안타와 볼넷포함 10명이나 나가서 단 한명도 득점하지 못한 타자들에 식겁했습니다.


아.. 티켓값도 올랐던데 할인이라도 받게 예매해서 갈껄그랬네요.


7,000원이나 주고 들어갔지만 정말 딱 700원짜리경기였음..

700원은 석민이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