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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배(?) 삼성이라며 히어로즈에게 준 트레이드머니 30억 회수 유예시켜준 삼성..


왠지 이번 트레이드건이 마지막이 아닐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히어로즈는 이미 먹은게 있으니 토해낼 사정도 안 될테고, 그렇다고 삼성이 그냥 떼일 그런 기업도 아니고..

어쨌든 큰 물의를 일으켰으니 수습은 해야겠고 아무래도 장원삼은 삼성으로 트레이드될 것같습니다..


다만 전처럼 현금 중심의 트레이드는 아니겠죠.(적어도 겉으로는;;;)


아마 유망주+현금이 될 것같은데 일단 신예 3인방 중 박석민은 빠질 것같고, 히어로즈 보강 포지션이라는

1루의 채태인이나 최형우 둘 중 하나에 차우찬 정도의 투수유망주에 현금 아니면 현금 좀 더 많이 정도가

기본 골격이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박성훈은 무조건 낄 것같구요...



삼성도 외야나 1루가 여유있는 편은 아니지만 선동렬이 장원삼을 원하는 상황이고, 장원삼이 올 경우

1루나 외야 한자리는 용병으로 채우고 신인들 슬슬 실험해봐도 될 것이기에 삼성도 내심 싫어하지만은

않을 것같습니다..



지금 금지된 건 일단 현금트레이드이긴 때문에 저런 골자의 트레이드가 이뤄질 것같은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