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엔트리에 포함되버리고 말았죠.

뭐 전 시즌 말부터 플옵에 올라가면 나올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크보 구단이나 야구인들의 마인드가 그렇게 음주운전이나 개인적인 윤리문제에 엄격해 보이진 않거든요.

기간 해왔던 걸 봐도 그렇구요.



그래서 어쩌면 당연히 플옵명단에 오를거라고 봤습니다.

5차전 전날 인터뷰에서나, 엔트리 제출 후에도 당연하다고 봤구요.



지금 엠팍에서는 난리군요.

달감독의 응원드립, 양신의 속죄투 드립이 이어지면서 뭐;

두산팬들이야 이왕 욕처먹을거 잘던지길 바란다는 팬들도 심심찮게 있네요.

솔직해 보입니다. 쳐맞아도 욕먹고 잘던져도 욕먹는 상황에서 팀에 도움이라도 되야죠-_-






다 집어치우고,

과연 잘 던질 수 있을까요?

이용찬의 멘탈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정상이라고 보긴 좀;

어린 선수이기도 하고,

소심하면 마운드 자체가 공포일 수 있고(야유나 뭐 이런거;)

너무 대범해도 잘하려고, 뭔가 보여주려고 오바할 수 있죠.

등판 이후 후폭풍도 장난이 아닐텐데 말이죠.

선수들 은근히 인터넷 다할테고, 엠팍이든 디씨든 가볼텐데....




어쨌든 조금은 즐거워야할 잔치 전날,

이리저리 속시끄럽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