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이건 두.삼.SK 팬이 아닌 삼자의 팬이 평가 하는게 좀더 객관적이 될것 같아요.
제가 뭐라고 하면 플옵때문에 그러는 뉘앙스로 보일수밖에 없으니..

어쨌든 상대가 못해서 이기는거는 별로 원치 않아요.
이길려면 상대가 정말 잘했을때 더 잘해서 이기는게 최고라는.

하아.. 용찬이 멘탈이.. 버텨낼지가.... 플레이오프 때 잠깐 쓰자고.. 선수하나 멀리 보내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이미 4차전 끝나고 결과 상관 없이 올라간 팀 삼성에겐 힘들다고 봤기에.....

두산 전력에 이용찬 선수 + 된다고 시리즈 승리할 수 없다고 봐서요.

명분은 이미 없고, 실리도 힘든 선택이라고 봅니다.

문명이라는 게임에서 노예제도; 가 있어야 더 문명의 발달이 원활하다는 아이러니가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용찬이 큰 잘못을 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그 후에 관리 및 보호는 구단의 몫인데,
과연 이게 잘하는 일인지는 의문부호가 있습니다. 저도 기왕에 엔트리에는 올랐으니 잘 던져서
남은 선수생활에 큰 지장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구단의 처벌 자체가 컸고, 일단 KBO 자체가 엔트리에 올리는 것을 허락한 상태이므로
구단은 구단의 권리를 행사했다고도 볼 수 있고... 아무튼 이 건은

KBO, 구단, 감독, 선수본인 등 여럿이 한 데 얽혀있어서 명확하게 어떤 부분이 문제다라고는 말하기 어렵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주운전이 비교적 잦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양정기준 없는 KBO가 제일 큰 문제 같아요.
KBO가 명확한 기준으로 제재를 확실히 가한다면 이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할 일이 별로 없거든요.

맞아요. KBO에서 명확히 기준을 세워야할텐데요. 다만.. 선수협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할지도 궁금하네요.
과연 엄격한 처벌 기준을 세웠을 때, 선수협 반응이 어떨지....

KBO도 문제지만 저는 솔직히 선수협에도 크게 실망했습니다.

뭐.. 어차피 이익단체.......죠.

선수협은 실망할 단계를 이미 지났;; FA제도도 아주 성공한 선수들만이 누릴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고, 한국형 룰5 제도같은 것도 필요한데 도입 취지는 좋았으나 그 취지의 얼마나 살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군 등록할 경우 연봉 기준선이 5,000이 되어서 5,000이 안 되는 선수들은 그 차액 * 등록일수만큼 지급되는 제도는 좋다고 봅니다만 어쨌거나 이것도 결국 1군에 있는 선수를 위한 제도구요. 최저 연봉이 올랐어도 아직 2군 선수들을 위해서 갈 길이 먼 것 같아요. 물론 한 번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니 당분간은 응원을 더 해야겠지만요.

무리수인거 같아요. 잘해도 본전. 못하면 선수의 미래에도.. 특히나 오래가는 불펜이 없다는걸 생각하면 이대로 훅 가버릴지도 모르겠어요.
두산 팬 입장에서든 어떤 긍정적인 면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첫 등판이 정말 중요할 듯합니다.
만약 잘 던진다면 다음날 스포츠신문 1면엔 분명 '속죄투'라고 헤드라인이 뜰테고
잘 못던진다면 정말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겠네요......ㅠㅠ

속죄투라고 까이는 거 생각하면 잘던진다고 속죄가 될까요;
하물며 리플에는 전대갈도 속죄하러 재집권하면 되겠다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는;

음주운전의 죄가 야구공을 던져 속죄가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되겠죠.

헤드라인에 그렇게 뜰 것이라는 예상이지 제 생각이 그런건 아니랍니다~

이용찬 내보내겠다는 뜻은 "어차피 이기면 장땡임!", 이거 아닌가요?
뭐 그렇게 나온다면야 그대로 돌려줘야죠.

만약 제가 상대팀 감독이나 구단관계자였다면 정말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용찬 멘탈부터 아작내고 그걸 시작으로 끊임없이 두산을 흔들어 댈 겁니다.

평소에 야구인들이 "신성하다."고 주장하는 마운드.... 가치를 매기는 것은 야구인이겠죠.

실질적으로도 별로 큰 보탬은 될 것 같지 않은데...

뭐.. 김승회보다야 이용찬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제작년 삼성과 PO에서 연장 12회에 신명철에게 결승 3루타 얻어맞고 무너진 트라우마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형평성 차원에서 현재 이용찬에 가해지는 여론의 비난은 가혹한 측면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물론 그런 비난 받는것 당연하긴 하지만요), 그래도 이번 PO 투입은 실질적인 면에서도 좋을 것 없을 듯 싶네요.

올 시즌에는 야구자체를 별로 안 봐서 이용찬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작년에는 박빙에서는 좀 흔들렸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플옵처럼 타이트한 시합에서 박빙에 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상 상태에서도 잘 안 냈었는데 이런 중요한 시합에서 올릴런지...
이럴 때 올려버리는게 달감독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올라온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용찬이라는 선수가 잘 버텨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엄청난 압박감이 주어지는 플레이오프의 마운드..

게다가 그런 마운드에 선 이용찬에게 향하즌 수만개의 따가운 눈동자들...

이용찬이 멘탈이 강한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솔직히 못버텨낼것 같네요.

결국 PO에서 이용찬을 쓴다면 준PO에서 김승회의 역할로나 쓸 수 있을것 같네요.

뭐 저희랑 나와도 상관없긴 한데 -_-;

그 많은 야유를 견딜지가 제일 큰 고민이네겠네염 야유가 평소수준이 아닐텐데 'ㅅ'

곰팬으로서 초반에 털리던지 초반에 털던지.. 어떻게든 용찬이 안나왔으면 합니다.

우리 전력에 용찬이 하나 얹었다고 우승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와 봤자 욕은 욕대로 먹고 심하면 망가질지도.. -_-

솔직히 용찬이는 분명 큰 죄를 저질러고 그에 대한 처벌도 받았다고 보는대

왜 이 선수를 올시즌에 또 마운드에 올리려는지 김감독이나 구단이나 이해가 안갈 따름입니다.

어차피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을거 미친듯이 잘던져나 줬음 좋겠네요.

어쩌면 선수도 이런 생각 하고있을지도.. 그냥 '어차피 조땐거 그냥 던지자'는 생각으로 삼진이나 펑펑 잡아라.

속죄투라는 말이 참 웃기긴 하더라구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잘던져도..못던져도.....

하지만 디씨인사이드의 명언처럼 어차피 병신이라면 잘던지는 병신이 되었음 하네요.

드디어 한국프로야구에도 악당캐릭터가 생기는것인지....ㅋㅋㅋ

오..근데 이용찬 합류가 힘든 모양이네요..지금 미디어데이 보구 있는데....

차라리 잘된거 같습니다. 다시 이두환이나 데려와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