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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939845&cp=SpoSeoul&RIGHT_SPORTS=R1





두산의 딜레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두산은 과거 FA 보상선수 영입으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04년 정수근의 보상선수로 지명한 문동환을 한화의 채상병과 트레이드.
개인적으로 채상병의 활약에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기 때문에
08시즌 베어스의 주전포수자리를 지키긴 했지만
성공한 보상선수 지명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07년 박명환의 보상선수로 지명한 신재웅은 부상으로 군입대 후 임의탈퇴 처리.
당시 좌완 유망주엿던 신재웅의 지명은 정말 좋았는데
부상으로 사실상 선수생명이 끝나면서 두산은 박명환만 날린 꼴이 됏죠.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누구를 데려오든지 간에
누더기가 되어버린 베어스 전력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이길 기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