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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일이 얼마간 지났기에 트레이드 당시에 제가 탐탐칙 않아 했었던 이유를 간단히 적어 볼까 합니다.

트레이드 당시에 제가 황재균이 탐탐칙 않았던 이유는 단 한시즌 반짝이 아닐까 하는 의문 떄문이였습니다.

2008년 성적을 보면 239의 타율과 279의 출루율 288의 장타율을 기록합니다.

그해 주전 유격수로 나왔다고 하지만 너무 나쁜 공격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돌풍을 일으켰던 2008년 전반기 그때 성적은 정말 대단합니다.

4할을 넘나들던 타율과 두자리수 홈런과 도루..

하지만 4할을 넘어가던 타격은 4월 28일 이후로 3할 밑으로 떨어졌고..

그후 잠시 잠깐 타율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길지 않았고 꾸준히 떨어져 2할 8푼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시즌 전체로 보면 상당히 괜찮은 성적을 찍어 주지만..

전반기가 지나가고 중반쯤을 지나 왔을후부터 한번도 시즌 초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습니다..

전해 239의 타율과 279의 출루율 288의 장타율을 기록 하던타자가 4월5월초반의 돌풍이후 꾸준히 떨어진 스탯으로 284의 타율과 349의 출루율 453의 장타율을 보인거라면...

거기다 2010년의 성적을 보고 있노라면..

한시즌 반짝...아니 반시즌 반짝의 가능성도 무시 할수없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전 트레이드 당시에 황재균 트레이드에 많은 의문점을 가졌었습니다..


ps : 이젠 우리선수고 앞으로 롯데의 3루를 책임져줘야 하는선수이기에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까는건 아마 오늘이 마지막이 아닐까 합니다..

이때까지 넥센팬분들께서 사랑했던만큼 롯데도 아끼고 사랑할꺼라고 생각하고 그사랑에 경기력으로 보답하는 황재균 선수가 됐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