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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시진 감독=선발 금민철이 잘 던졌고 실점 상황에서 올라온 송신영이 그 다운 피칭을 보여줬다． 올 시즌 가장 좋은 피칭이었다． 원정 9연전에서 2승 5패를 기록했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이제 홈으로 돌아간다．
　

●한화 한대화 감독=양승진이 제구 불안으로 불리한 볼카운트로 몰렸고, 7회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
　

●SK 김성근 감독=사흘 연속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
　

●삼성 선동열 감독=SK전 3연승 처음인 것 같은데 실점 이후 오늘도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찬스가 돌아왔다．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여줬다． 동점 상황이 됐을 때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트의 교체는 늦은 감이 있다．

●KIA 조범현 감독=선발 양현종이 훌륭한 투구를 했다． 투수,야수 모두 잘 했다．
　

●LG 박종훈 감독=더마트레는 오늘 한 경기로 판단하기 이르다． 좀 더 두고 보겠다．
　

●두산 김경문 감독=롯데의 타격 페이스가 좋아서 고전했다． 어려운 경기를 잡아 다행이고 이 좋은 무드를 서울로 이어가겠다．
　

●롯데 로이스터 감독=오늘도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다만 수비 에러가 아쉬웠고 후반 5실점을 보며 깔끔한 수비와 피칭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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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님,

저격 선발 내보내고,

김광현에 송은범까지 내면서 지니까 속이 쓰리신가 봐요.

시리즈 첫번째와 두번째는 심판판정 문제가 있었지만,

삼성도 마찬가지로 일관된 판정이었고,

오늘은 뭐가 문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 만나면 무조건 줘 밟아주고 싶은데 잘 안되서 열받으셨나,

말좀 가립시다 ㅋㅋㅋㅋ

암튼 SK 스윕하고 나니 기분은 조낸 상큼하군요 ㅎㅎㅎㅎ



ps) 최선생님께서 3경기 모두 결승타 치셨다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