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껀에 대한 생각
- 작성일
- 17-06-01 12:18
저는 국가의 안보껀에 있어서 만큼은
진보가 옳은 것만은 아니다 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때도 몇몇분들이 무슨 좌측깜빡이 키고 우회전하고 이런 소리를 하는데
정말 멍청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운영은 좌, 우로 나누어서 하는게 아니죠.
우측길이 빠른길이고 옳은길이기에
우측길로 가야하니까 우측깜빡이 키고 우측으로 간거죠.
그릇된 사람들이 자기 아집때문에 믿고 따라오진 못할망정
좌측만 옳은양/ 우측만 옳은양
멋대로 생각해서 깜빡이네 이런 허튼 소리를 하는거라고 봅니다.
제가 중도를 지향하는 것도 그런 편협함에 질린 것도 분명 있습니다.
여하튼
사드 껀에 있어서 저는 도입을 찬성하는 편입니다.
다만 그 과정, 절차의 문제점은 분명히 있다고 보구요.
그리고 도입 하냐 안하냐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론의 합치라고 봅니다.
사드를 도입하냐 안하냐로 싸우는 것이 오히려 국가에 도움이 안되고 해만 됩니다.
예컨데
지난 정부들의 무수한 행적들을 보아오더라도
국론이 분열될때 오히려 외교적으로 더욱 공격당하고 힘들었습니다.
제가 진보진영에 맘에 안드는게 그거에요. 과도하게 올바름을 주장하다가
오히려 외세에게 더욱 공격당하고 실익을 못거두거든요.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것 못지않게
올바른 결과. 한발자국 나아가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한 겁니다.
진보에서 주장하는 정의가
1부터 100이 있다고 한다면
한번에 급격하게 100으로 완벽하게 갈수도 있겠지만
20/ 50/ 70 점진적으로 나아갈 수 도 있는거죠. 이것은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방법론으로 전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한다면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근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죠. 극단적으로 우리말만 들어 우리가 옳아
그들이 주장한대로 되지않고 축소되는 정책에는 극렬하게 반대하고 무시하고 비난하고..
정말 아집과 불통의 편협의 모습들을 그동안 정말 많이 보아왔습니다.
한경오 욕하고 있지만 실상 욕하는 사람들도 별다를 바가 없어요. 참 답답한거죠.
사드 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드의 비정당성만 주장할 게 아니라
국제사회를 고려하고 외교를 고려하고 그리고 국익도 고려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면을 고려하여 상호존중속에 토론해서 의견을 합치시켜야죠.
자기 진영논리로만
사드결사반대/ 사드적극찬성
이건 결코 국익에 도움 안된다고 봅니다.
뭉치면 강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 보수가 강합니다
왜 진보는 힘이 없죠? 뭉치지 못해서죠
지금 더민주가 힘이 있는 이유가 뭔가요. 뭉쳐서 입니다.
근데 또 잠깐 힘 가졌다고 내가옳네 니는 틀렸네.
이러한 시장판정의놀음에 분열 할거면
제2의 ㅊㅅㅅ ㅂㄱㅎㅇㅁㅂ이 등장하게 될것입니다.
다름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밑바탕으로
균형잡힌 외교, 균형잡힌 국가 운영을 끌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의견을 조율하여 국론을 합치시키는 것
그것이 우리나라사람. 우리나라에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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