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오 vs 문 빠... (우려하던 전쟁의 서막..?)
- 작성일
- 17-05-16 18:44
아.... 뭐라 해야 할지..
진보언론과 진보성향의 지식인들의 이중성과 편협함에 대해서
종종 글을 적어왔었는데요.
문대통령 후보시절전부터
제가 우려섞인 글을 적었었는데
그 주제 꼭지중 하나가 바로 진보의 분열
진보언론 진보지식인 진보지지자간의 대립이었습니다.
필드에서 직접 겪은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봐왔기에
참...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할 지는 모르겠지만
중도를 강조하고 있는 제 개인적인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우선은 진보언론과 진보지식인들이 지지자와 국민들에게
소통을 더욱 잘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지자들도 너무 감정적 대응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보언론, 진보지식인들도 편향된정보로 실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의도된 실수인지.. 고의성이 있는지는 .. 횟수와 내용을 보면 어느정도 판단이 가늠되긴 하죠.
다만 너무 감정적 대응으로 진보진영에 분열을 일으키진 않았으면 하는게
저의 바람입니다.
제가 수차례 적었던게
지금 이 시점에서 진보가 분열하고 너잘났네 내잘났네 너못났네 할때가 아닙니다.
진보(+중도)끼리 싸울때가 아니라 난적한 문제들을 하나하나씩 풀어가고 해결해 나가야합니다.
불의에 대항하기위해 뭉쳐도 시원찮을 판에
자폭하는 것도 아니고 진보진영이 이래서는 안됩니다.
이는 문재인지지자라 할지라도 꼭 숙고해야 하는 큰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문재인대통령을 보호하기위해서 음해한다고 믿는 진보 언론 단체들을 향해
화력을 퍼부우면 퍼부울수록
그릇된 적패세력과 보수가 날개를 펼쳐 더욱 활기치게 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벌써부터 진보가 또 분열과 대립모드로 가버리면
어제까지의 10년의 늪이 아닌 더 큰 늪에 빠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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