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밥 반찬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면 어떻게 하십니까.
- 작성일
- 17-01-09 18:12
저는 그냥 건져내고 먹습니다.
그냥 원래 그래왔고..또 바쁜데 주인불러놓고 머라머라 하기 귀찮고 그래서요.
지난주 식당에서 겆절이를 먹는데 아주머니의 긴 머리카락이 김치안에 숨어있더군요;;
머....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예전에 제친구랑 파주의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은 식당에 들어갔었습니다.
프로방스마을 근처에있는 한정식집이지요.
맛은 그냥 그럭저럭 했으나..
밥안에 철수세미 조각이 들어있었죠.
앞에서 보고 있던 제가 화가 나더군요. 근데 그때가 저녁시간이라 우리가 15분 정도 기다려서 먹은거에요.
식당 안에도 만원이고. 식당 밖에도 줄을 스고 있는 상황이었죠.
친구가 그냥 먹을까 하길래.
제가 안된다 했습니다. 딴건 몰라도 철수세미라니요.
띵동 버튼 눌렀더니 잠시만요~ 하더니 한참이따가 옵띠다. 네..가장 바쁜시간이었으니까요.
얼마만에 왔길래 머라머라 했더니.
죄송합니다. 하더니
주방으로 가서.
공기밥 하나 들고 오더니 놓고 가더군요 ㅎㅎㅎㅎㅎㅎ
예끼님히시X 이 절로 나왔,. 대충 먹다가 나왔습니다.
다신 갈일이 없겠지만..거긴 여전히 미어터지는 맛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