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은사님과 자주 통화합니다

벽지에서 아이들 가르치시는 분들인데

벌써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많이 깔렸답니다.

중고등학교

이제 입시지도까지 해야할 아이가 있을 정도로 벌써 아이들이 많이 컸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친구들이 무지 놀린답니다, 고딩때는 그나마 말귀를 알아먹어서 괜찮은데

초딩 중딩때는 정말;;;;


그리고 대부분이 공부를 못한답니다.

어머니 한국말이 서툴다보니 어릴때 애도 말을 잘 못배우고 그것이 고스란히 학업부진으로

그리고 지방과 시골도 학원과 과외를 하고 읍내로 시내로 보내서 학원에 보내고

방중 내려온 대학생들에게 과외도 시키고


그런데 다문화가정 아이들 아버지 벌이가 좋지 않으니 (벌이가 좋으면 한국인처녀와 결혼할 확률이 높았겠죠 당연히)

학원이고 과외는 생각지도 못하고

애가 한참 말 배울 시기에 어머니 한국말 서툴고

학원 과외는 생각지도 못하고 그러니 성적은 한참 밑, 그리고 철딱써니 없는 애들이 놀리고......

은사님 중 어떤 분은 탈북자 새터민 가정 애들,  다문화가정 애들 반 스쿼드가 그렇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

학기초에 무지 부담되고 어떻게 아이들 지도해가야할지 너무 걱정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다문화가정 학생, 아이들의 포용과 사회적응문제

다가올 미래가 아니라 눈 앞의 현실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