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돌아가는 걸 보고 있자니 또 네티즌들이 도가 지나친 감이 좀 있지 않나 염려가 되는 부분이 많네요

왕따 증거라고 나오는 것들도 별 시덥잖은 것들이고 (이만수 악수거부 사건만 봐도 우리는 사진 한장만 갖고 앞뒤 맥락없이 판단하는게 얼마나 멍청한 짓인지 배웠는데 그 학습효과는 한달을 못가네요)

멤버 한명이 일진 출신이라는 건 사실 왕따 사건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건데, 적당한 시기에 이슈화되면서 진실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구요

피해자라는 화영이라는 처자가 입장 표명을 명확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트위터에서 한두마디씩 언플 비슷하게 여론몰이 하는것도 사실 좋은 행동 같아보이지는 않는데 말입니다.

진실이 아직 밝혀진 게 하나도 없는데 여론재판은 이미 1,2,3심 확정판결까지 나버린 거 같아서 나중에 어떤 다른 결과가 나와버린다면 그 책임은 또 누가 질건지..

그냥 왕따가 사회적 문제이다 보니까 이런 문제에 우르르 그냥 몰려들어서 정의 실현한답시고 딸딸이 치는거로밖에 안보이네요 저는... 열심히 글 퍼나르고 욕하면서 오늘도 사회정의 실현했다고 자위하는 그런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