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펜 > 불펜 > 촛불이 국정원 사태를 만들었다.

세상에 항상 방정식마냥 이꼬르 정의만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 촛불집회가 분명 한 TV방송사의 보도로 인해서 촉발이 되었을지언정

결과론적으로는 기득권세력과 기관을 공고히 해주고 정치권력을 조장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국민의 힘과 시선을 오히려 기관의 인맥과 권력을 탄탄하게 만든 자극제로 이용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국정원은 국외업무보다는 국내업무의 내부권력과 정치를 위한 업무에 사용 되었고

대선에까지 그 손이 뻗치며 중립을 지켜야할 정부기관이.. 기득권 권력이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촛불이 국민의 손에 들려 있습니다.

이 촛불의 방향은 그 최종점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현재로서는 그때와는 다르게 촛불이 제대로된 힘을 갖기 위해

방송매체등에 진출하고 협동조합으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정원과 기득권 세력에서는 돌파구를 찾은 듯 해 보입니다.

바로 진보라는 탈을 쓰고 함께 했던 종북세력과

그들과 잠시나마 손을 잡았던 야권을 공격 하는 것이죠.

여전히 통진당은 촛불집회에 동참?하며 국정원대선개입을 규탄하고 있고

그에 따른 대립도 일어나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것 이겠지요.

아직 개개인의 의무와 양심적으로 촛불을 드는 국민이 많지만 단지 촛불을 드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음을 알고 있기 바이기도 하죠.

다만 당장에는 그 풀 수 없는 분노를 함께 모여서라도 표출하고자.. 항의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지만.. 그 분노와 표출이 어디로 갈지는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드는 촛불은 올바른 방향을 찾아 나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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