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응급피임약...
- 작성일
- 12-08-07 11:40
응급피임약먹고 임신되서 오신분. 응급피임약먹었는데 왜 임신되었냐고 한다. 응급피임약은 피임효과가 낮아서 믿을 만한 피임방법이 아니라서 임신 가능성을 항상 생각해야한다고 하니 자기는 그런 설명 못 듣고 복용했단다.
환자말대로라면, 이렇게 아무 설명없이 의사들이 응급피임약을 처방하면서 어찌 응급피임약을 전문의약품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싶다.
설명없이, 응급피임약의 오남용에 대한 경고 없이, 향후 피임상담없이, 그냥 환자가 처방전 타러 왔다고 하면 진찰도 없이 처방전만 휙 끊어주는 의사들이 있다면, 그런 것에 대한 반성과 개선없이는 국민들을 향해 건강권 운운하며 전문의약품으로 주장할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환자말이 다 진실일수 없고, 설명을 듣고 나서도 민망해서 나에게 와서는 설명못들었다 거짓으로 말할수도 있고, 설명했으나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흘려들었을수도 있다.
환자말대로라면, 이렇게 아무 설명없이 의사들이 응급피임약을 처방하면서 어찌 응급피임약을 전문의약품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싶다.
설명없이, 응급피임약의 오남용에 대한 경고 없이, 향후 피임상담없이, 그냥 환자가 처방전 타러 왔다고 하면 진찰도 없이 처방전만 휙 끊어주는 의사들이 있다면, 그런 것에 대한 반성과 개선없이는 국민들을 향해 건강권 운운하며 전문의약품으로 주장할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환자말이 다 진실일수 없고, 설명을 듣고 나서도 민망해서 나에게 와서는 설명못들었다 거짓으로 말할수도 있고, 설명했으나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흘려들었을수도 있다.
아무리 열받게하고 까칠하게 구는 환자를 만나도 평소에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나지만,
원치않는 임신이니 해결해달라는 환자를 대할때만큼은 감정조절이 잘 안되서 내 얼굴표정과 목소리 톤이 변하는 건 어쩔수가 없다. 임신은 자기가 했는데 해결은 나보고하라니? 산부인과 의사에게 낙태시술을 요구하는 것을 당연한 일처럼 여기는 이런 상황은 나의 평정심을 무너뜨린다.
원치않는 임신이니 해결해달라는 환자를 대할때만큼은 감정조절이 잘 안되서 내 얼굴표정과 목소리 톤이 변하는 건 어쩔수가 없다. 임신은 자기가 했는데 해결은 나보고하라니? 산부인과 의사에게 낙태시술을 요구하는 것을 당연한 일처럼 여기는 이런 상황은 나의 평정심을 무너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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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산부인과 의사분 sns에서 퍼왔습니다.
낙태가 너무 당연시 되고, 약이 다 되는 줄 아는
몸만 성인일뿐 정신은 미숙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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