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이모님들께 바치는 기사
- 작성일
- 12-06-05 14:49
혼자 사는 여성 흡연율, 평균보다 3배 높다
서울 여성 1인 가구 조사… 학력 대학졸업 이상 86%
서울에 혼자 사는 여성의 흡연율은 22.7%로 국내 성인 여성 흡연율 7.1%(2009년 조사)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율도 69.6%로 평균인 43.4%(2009년 조사)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은 ‘한 달에 5회 이상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 1인 가구주의 여성질환에 대한 병원검진 비율은 54%에 그쳤다. ‘비용이 비싸서’ ‘미혼이라 검진이 어색해서’ 등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서울시는 시 전체 357만여가구 중 여성 1인 가구는 45만가구로 12.6%를 차지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여성 1인 가구 중 25~49세 57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학력 등 생활실태에 관한 표본조사를 벌였다.
서울 여성 1인 가구 중에는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이상인 경우가 86.2%에 달했다. 미혼자는 92.4%였고, 미혼인 이유로는 ‘적합한 배우자를 못 만났다’가 60%로 가장 많았고, 27%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0%였다.
여성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50만~250만원 이하가 38.4%로 가장 많았고 251만~350만원 이하가 21.5%로 뒤를 이었다. 88%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직종별로는 사무직 59%, 서비스직 26%, 전문직 15%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1.8%는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25~29세 사이 젊은 여성들도 33.7%가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소득수준이 낮고 고용환경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살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81%가 ‘주거 불안정’을 꼽았다.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불안과 몸이 아플 때 혼자라는 점 때문에 힘들다’는 응답도 75% 이상이었다.
이들이 서울시에 가장 바라는 정책은 방범활동 강화, 폐쇄회로(CC)TV 확대 등 안전 체계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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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고요
서울 여성 1인 가구 조사… 학력 대학졸업 이상 86%
서울에 혼자 사는 여성의 흡연율은 22.7%로 국내 성인 여성 흡연율 7.1%(2009년 조사)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율도 69.6%로 평균인 43.4%(2009년 조사)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은 ‘한 달에 5회 이상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 1인 가구주의 여성질환에 대한 병원검진 비율은 54%에 그쳤다. ‘비용이 비싸서’ ‘미혼이라 검진이 어색해서’ 등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서울시는 시 전체 357만여가구 중 여성 1인 가구는 45만가구로 12.6%를 차지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여성 1인 가구 중 25~49세 57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학력 등 생활실태에 관한 표본조사를 벌였다.
서울 여성 1인 가구 중에는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이상인 경우가 86.2%에 달했다. 미혼자는 92.4%였고, 미혼인 이유로는 ‘적합한 배우자를 못 만났다’가 60%로 가장 많았고, 27%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0%였다.
여성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50만~250만원 이하가 38.4%로 가장 많았고 251만~350만원 이하가 21.5%로 뒤를 이었다. 88%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직종별로는 사무직 59%, 서비스직 26%, 전문직 15%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1.8%는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25~29세 사이 젊은 여성들도 33.7%가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소득수준이 낮고 고용환경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살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81%가 ‘주거 불안정’을 꼽았다.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불안과 몸이 아플 때 혼자라는 점 때문에 힘들다’는 응답도 75% 이상이었다.
이들이 서울시에 가장 바라는 정책은 방범활동 강화, 폐쇄회로(CC)TV 확대 등 안전 체계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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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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