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시] 한 세월이 있었다 - 최승자
- 작성일
- 12-06-25 09:30
한 세월이 있었다
한 사막이 있었다
그 사막 한가운데서 나 혼자였었다
하늘 위로 바람이 불어가고
나는 배고팠고 슬펐다
어디선가 한 강물이 흘러갔고
(그러나 바다는 넘치지 않았고)
어디선가 한 하늘이 흘러갔고
(그러나 시간은 멈추지 않았고)
한 세월이 있었다
한 사막이 있었다
- 최승자 [쓸쓸해서 머나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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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욜 벙개에서 오랫동안 끊었던 담배를 뻑뻑 피워댔더니....
(디지쿠스님께선 애걔걔... 하시겠지만요... ㅇㅎㅎㅎㅎ)
어제 뻗었으요....
하악. 이 안좋은거 하면 바로 반응하는 착한 몸 같으니라고;;;;;
덕분에 스물 두시간 숙면 취하시고.... 대략 내일 또 출장 가기 전까지
하드코어로다가 일해야 함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여튼 즐벙개 라는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
그럼 보낼꺼 확실히 보내버리고 말끔허게 시작하는 한주 보내시기를....
홧팅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