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시차-동시대 영화 특별전
- 작성일
- 14-03-03 11:59
엉엉엉. 쓰던 글이 날라갔어요. 엔터 몇번 쳤을뿐인데. ㅠㅠ
http://www.cinematheque.seoul.kr/rgboard/newsletter/parallax_sup/parallax_sup_002.jpg" align="" >
새 게시판엔 자동저장된 글 불러오는 기능이 없나봐요. 징징징.
여하튼.
혹시나 혹시나 어제 영상자료원에 [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보러 오신 분 있으신가요?
저는 산넘고 물건너 영상자료원 가는 2시간 내내 졸고
3시간 40분 짜리 영화 보면서 한 한시간은 그냥 잔거 같고요.
집으로 돌아오는 1시간 30분 내내 또 졸고.
집으로 돌아와 상콤한게 영화랑 한바탕 잘 자고 온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므훗.
그렇게 많이 자덴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영화였어요.
앞으로 기회가 또 있다면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놓치지 마세요. ㅎㅎ
서울아트시네마에서 3월 11일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잠깐 개봉했다 사라지거나 개봉조차 하지 못했던 최근 영화들을 상영하는데요.
아래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http://www.cinematheque.seoul.kr/rgboard/newsletter/parallax_sup/parallax_sup_002.jpg" align="" >난니 모레티의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두기봉 감독(!!)님의 [마약전쟁], 스티븐 소더버그의 [사이드 이펙트], 위라세타쿨의 [메콩 호텔], 작년에 탑텐 리스트에 많이 올랐던 작품이죠. [스프링 브레이커스], 아직 개봉전이고 punkrocker님이 언급하시기도 한 [한나 아렌트]. 아마 서울아트시네마가 아니면 보지 못할 작품인거 같아요. [5월 이후]와 [네이버링 사운즈], [버베리안 스튜디오].
개인적으로 작년에 보고 기억에 남았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사랑에 빠진 것처럼]과 브루노 뒤몽의 [까미유 끌로델]도 상영해요. 다시 볼까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상영작 리스트이고요.
아래는 상영시간표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요.
예매는 사실.... 거의 필요하지 않아요.
아무 때나 필받을 때 가시면 오래되고 불편한 의자에서 이상하게 편안히
쉬다 올 수 있는 공간이에요.
올해 제 목표가 프랜차이즈 커피숖이랑 영화관 안가기 인데요.
커피숖은 커피 한잔으로 가능한 오랜 시간 떼우는 것으로 대체했고.
(작은 곳에서는 오래 있기 눈치보여요. ㅠㅠ)
영화관은 일단 CGV를 안가고 있고요.
제가 작은 상영관들 찾는거 만큼
작은 영화관 상영 정보 많이 올려보도록 노력하려고요. ㅎㅎ
새학기가 시작되었어요.
따뜻한 기운 잔뜩 먹고 졸지 마시기를.
오늘도 화이팅 하셔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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