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사유서
- 작성일
- 12-06-22 18:39
법원의 생각은 이렇다
- 당신은 사회와 싸우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째서 그 사회의 법원이 당신을 옹호해주기를 기대하느냐?
베를린의 판사들이 칼 맑스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 것과 마찬가지로,
아우크스부르크의 판사들 역시 이 도시의 어느 신문이 자기를 비난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칼 포크트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리지 않았느냐?
자기가 성실하고 희생적인 혁명가임을 동지들 앞에 밝히려고 부르주아 법원에 호소한다는 건 우스꽝스러운 짓거리 아니냐?
뭐, 이런 태도다
<에드먼드 윌슨 지음, 유강은 옮김, 2007, <핀란드역으로> 331pp, 이매진>
- 당신은 사회와 싸우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째서 그 사회의 법원이 당신을 옹호해주기를 기대하느냐?
베를린의 판사들이 칼 맑스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 것과 마찬가지로,
아우크스부르크의 판사들 역시 이 도시의 어느 신문이 자기를 비난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칼 포크트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리지 않았느냐?
자기가 성실하고 희생적인 혁명가임을 동지들 앞에 밝히려고 부르주아 법원에 호소한다는 건 우스꽝스러운 짓거리 아니냐?
뭐, 이런 태도다
<에드먼드 윌슨 지음, 유강은 옮김, 2007, <핀란드역으로> 331pp, 이매진>
아까 글은 이런 류의 생각이 베팍에도 있다고 느꼈고, 그 느낌, 감상을 쓰는데
뭐...야유를 우~~~하고 하고 싶었는데 우~~~라고 쓰긴 좀 그래서 길게 써본 거였습니다.
랑삼식으로 이야기하면, 오늘의 제 의견은 우~~~~입니다. 이상입니다.
p.s : 야유는 법정모독죄로 처벌되나요?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