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법정이 아니니 처벌이야 되겠습니까마는, 야유는 감정적 공격이라 그닥 좋은 스킬은 아닌 것 같네요.

그래서 길게 중언부언한거에요ㅎㅎ 제가 싱송생쏭알랑꼴레릭하다고 느끼는데 이걸 글로 설명할라니깐...아까글은 그래서 좀 포인트가 야릇했으요. 보통은 그냥 그렇게 느끼고 마는데 그런 글이라도 쓰야겠다고 생각한게 같은 감정을 느끼는 데모닉유저의 항의도 거의 무시되었구...해서입니다.

데모닉 유저의 항의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친근함을 드러내는 유저도 있고. 날선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으니.

데모닉 유저로선 랑삼유저에 대한 거부가 좀 더 명확한 기준으로 제시되었으면 할겁니다. 그 칼날이 너무 남용되면 자신을 향할수도 있으니.

저도 제 개인의 문제가 되면야 시스템으로 처리를 안하긴 해요.

공구리 분들에게 욕먹은 걸로 치면 전 백오십살까지 살듯 -_-;;

그러나 저 말고 다른 사람들도 생태계에 사니까 상식적인 기준으로 처리를 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쳇, 시스템에 주관이 들어갔다고 느꼈다는 거에요. 그걸 굳이 규칙으로 포장하는게 우~~~라는 말씀.

그러나 인간이 하는일에 주관이 안들어갈 수 없기에, 저랑 별로 유대가 없는 유저였기에,
그럼에도 진보파라고 자처하고 있기에 여타등등의 이유로 우~~~~&그러나 짱돌을 들지는 않는 ㅎㅎ

주관이라뇨? 포장이라뇨? 아놔 -_-;

애초에 왜 DL갔는지는 알고 이러시나요?

쳇 AI 컴퓨터도 아니고 사람이 판단하는 이상 주관성은 어쩔수가...

그리고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더 심한 아전인수를 저지르면 그건 편들어 줄 수가 없어서요.

아무튼 합리성과 절차가 담보되면 규율은 지켜줘야 한다는 점에서 전 중도 자유주의 파라고 자처하고 있기에 음?

흥 그 자유주의 좌파의 기질이 마음에 안듬...

아까의 글도, 이 글도 저는 이해 자체가 안 되네요;;; 이런 난감한 경우는 또 처음입니다

아마도 랑삼 유저 및 그 3인방에 대해 전체적으로 너무 날선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반감을

운영진 역시 멀티가 아니냐 하는 항의아닌 항의로 항의하는 글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번글의 제목은 왠지 유시민의 항소이유서가 떠오르는 제목이네요.

그런 정도의 맥락은 읽었습니다만... 그 이상은 아닌 건가요;;; 음 좀 실망스런 마음도 들고 그렇네영

저만큼만 읽은건 제 독해능력이 저만큼 밖에 안되는 거겠지요.

ㅎㅎ 고상함과 친화력에 지성까지 갖추신 제비교수님은 이런 감정을 느껴보신 적이 없을지도요. 이런 감정은 자취방 곰팡이와 아싸기질을 양분으로 하는 거라서요.ㅎㅎ

-_-;; 원래 말씀 이런 스타일로 하시는 분이었던가요???

나름 농담인디; 기분 나쁘셨나봐요 죄송합니다

실상은 저 역시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라서요. 남들이 오해할까 두렵네요

진지할땐 조심스럽게 얘기하고.

편한 분위기에선 좀 의도섞인 농담을 하는게 불령선인 유저의 대화 방식인지라 아무래도 비맞인제비님의 분위기를 잘못 읽은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예. 저도 선인형한테 악플 좀 날리곤 하는 사람입니다;;;
대화 방식보다는 내용이 좀 당황스러웠던 것입니다

주관이 들어가지 않은 시스템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규칙'은 항상 편파적이죠.
하지만, '규칙'이 존재한다는 자체가 편파적인 상황을 상당히 개선한 후에야 출현하는 상황이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컨데, 우리가 보기에는 형편없는 지배층의 규칙일 뿐인 함무라비 법전은 굉장히 혁명적인 상황을 거쳐 만들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권력자 개개인이 마음 내키는 대로 처벌하는 건 막았을테니까요.

규칙이나 법이 가진 이런 양면성 때문에 '시스템에 감정이 섞였다거나, 편파적'이라고 마냥 거부만 할 수는 없는게 ...
부르주아 법률은 부르주아에게 유리하게 - 봉건 귀족이나 왕이 아니라, 물론 노동자에게도 아니고 - 정해졌겠지만,
한편으로는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는 게 노동운동의 상징이 되는 상황도 있는 겁니다.

시스템이 항상 편파적 - 그러니까 세력 관계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면,
문제는 편파적이지 않은 (아마 사람이 만들지 않았을) 이상적인 시스템을 찾는 것보다
그렇다면 문제는 (원래 편파적일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사회적 상식 수준에 못미치는 결과를 내놓을 경우 이걸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문제일 겁니다.
이에 대한 비판이 열려있고 수정이 가능하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관해서는 이의없습니다 ~

두 세 유저를 빼고는 투표층의 40% 가까운 성향의 유저가 드문 커뮤니티에서 불령선인유저의 이런 감상도 일종의 검증이긴 할겁니다.

개인적으로 게시판 마비가 왔을땐 도편추방제를 제안하고. 규정에 따라 처리할땐 처리의 주관성을 비판하고 규정 위반자에게도 변호권을 주길 원하는 불령선인 유저의 두 자세의 괴리가 좀 크다고 보는 편이긴 한데;

가치관이 다르니까 행동이 다른 부분도 맞다고 봅니다. 비맞인제비님은 비꼬는걸로 들으시는 면이 있긴 한데. 전 그런 부분은 약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저는 랑삼유저에 대해서는 그다지 호불호도 없고, 논쟁과정도 안봤지만,

이런 방식의 비꼼은,

뭐 어쩌라는거냐 싶군요. 낚시글로밖에 안보입니다.

비꼼의 방식 밖에 없을정도로 운영자들의 태도에 불만이 많으시면, 정식으로 비토를 제안하시는게 낫겟군요.

ㄴㄴ 야유라는 건 정도껏 하면되죠. 뭐 어쩌라고 ? 그냥 그렇다고 이정도.

근데 유저들의 "주관"에 의해 도편추방제를 들먹이던 분이
시스템의 "주관"성을 비판하니 좀 어이가 없네요;

그거야 전 베팍을 귀족정이라고 보는 입장에서 그런거고, 민주적이라메요?

뭔 소리를 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주어를 뺐더니...;

그거야 전 베팍을 귀족정으로 봐서 도편추방제를 제의한 것이고, 귀족정이라는 주장에 대해 민주정, 대의민주정이라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도편추방은 '나가리'되었고 따라서 저는 흠~그렇다면 민주주의란 말이지? 오늘 보니까 부르주아민주주의네? 우~~

그런데 랑삼 유저는 -회피 목적으로 탈퇴한게 아니다-가 제가 보기엔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란 말이죠.

그러나 본인에겐 어쨌든 중요한 이유일수 있으니까 고려를 해본다고 하고. 이걸 위해서 DL 기간 중에 다시 아이디를 새로 파서 항의하는게 옳은가 싶어요.

물론 좀더 사회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려는 유저의 경우 시스템을 지키는 규칙에 거부감을 느끼는건 이해를 하는데.

베팍의 시스템이란게 영속적이고 권위주의적으로 돌아가는건 아니니 반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귀족정이라고 봐서 도편추방제를 제의했다구요? 진짜 어처구니가;;
님이 스스로 게시판이 시끄럽다고 제의할때는 님은 주체가 아니셨나요?
베팍 회칙 만들고 운영자 뽑을때는 님은 투표 안하셨나봐요?

본인 스스로가 마치 자신은 비평가처럼 행세하면서 베팍의 운영자와 유저들을 반대로 취급하는 행위를 하시는데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랑삼유저에 대한 처리문제는 아마도 도편추방 얘기가 나오면서 공론화 됐을걸요?

네 다음에 어처구니 있는 글을 써서 부디 귀하의 신경을 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소인 이만.

아예 징계 논의 전에 탈퇴를 한거라면 모를까.

계속된 경고에도 충돌이 일어나 재재 논의가 진행되는 와중에 탈퇴를 했기 때문에 랑삼 유저의 편의를 지나치게 봐주면 앞으로도 징계전 탈퇴의 악용 가능성이 커지잖아요?

사람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순 없는거니 난 징계회피를 위해 탈퇴한건 아니다 하는 주장을 강력한 근거가 없으면 인정할수 있되. 악용방지를 위해 동일 사유로 보는게 합당하지 장발장의 법정처럼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는거죠.

개인적인 감상으론 한참 말썽일때 도편추방제 얘길 제일먼저 꺼내셨던분이 이러시니 참 황당하네요ㅎㅎㅎ

윗댓글 참고요.

귀족정, 대의민주주의, 민주정, 부르주아 민주주의.... 용어선택 자체가 거의 잘못된듯 해서
여러모로 좀 씁쓸하군요 개인 감상이라고 하기엔 비아냥 처럼 들려서 말이죠
유시민의 항소이유서는 그래도 명문취급 받는건 자신이 확신범임을 주장하고 뚜렷한 주관성있는 글이여서인데
이건 왜 자신을 타자화 시켜 논점을 빠져나갈려고 하시는건지 부유하고 어딘가 있을꺼 같은 선향에서 신선놀음은 불가능한 일이죠

아 그렇게 가르치고 싶으면 맞는 용어가 뭔지 써주시든가요

아뇨 전혀 가르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핀트를 못잡으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