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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호 판사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선출에서 바로 물을 먹었습니다.
기자회견하고 사진 박고 하고 유시민과 갈등까지 벌이면서 이정희가 데려왔는데 이거 정말 이상하네요.
통진당 지지자를 자처한 유빠들의 트윗을 보면 공선법 조항에 의거하여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공직자가 90일 이전에 사퇴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것도 자세히 제가 더 알아보니까는 비례대표는 상관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서기호 판사는 얼마든지 비례대표가 될 수가 있다는 겁니다.

하긴 그도 그런게 그 어렵다는 사법시험을 통과한 판사가 설마 선거법 조항을 몰라서 입당을 했을까요?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이게 어찌된 일인가 궁금합니다.
유시민, 심상정, 노회찬이 의외로 힘이 있다는 건지
아니면 서기호를 데려온 이정희를 NL상층부가 질책하고 곧장 쫓아낸건지 알 수가 없군요.

여러모로 서기호 판사는 좀 망신을 사게 되었습니다.
'가카새끼'로 반MB영웅이 되었다가 통진당 입당으로 말이 좀 있었는데 그마저도 탈락함으로서 망신을 샀네요.
요즘 들리는 말로는 근무성적은 이명박 정권 때만 나쁜게 아니라 그 이전 (즉 노무현 정부) 때도 나빴다고 하더군요.
딱히 이명박 정부 들어서 근무성적 평가가 유달리 낮아진 사람은 아니라고 합니다.

서기호 판사도 차라리 법조인들을 긁어모아서 노무편 복수를 외치는 민통당에 가지 왜 통진당에 갔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