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이런 시점에서 운영자가 아닌 일반유저의 한 사람의 의견이라고 말을 해도

혹시 곡해하실 분이 계실까 걱정입니다만, 수많은 의견을 개진하는 사람들중

하나일뿐이라고 여기고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디자인 시안이 정해지면 몇개의 안중 유저들의 투표로 결정된 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할거구요.


지금 이 시점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의 이름 베이스볼파크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저는 우리의 이름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숨기고 부끄럽게 여겨야 할 이름도 아니고

사이트 홍보로 알려질까 남의 눈치를 봐야 할 이름도 아닙니다.

이번 광고를 통해서 우리의 이름이 외부에 더 알려지는것도 굳이 두렵지 않습니다.

광고효과가 생겨서 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이트를 찾아오는것도 괜찮습니다.


경험을 통한 학습효과를 느꼈습니다.


작년에 엠팍의 이름으로 광고가 나갔을시, 다음 아고라나 각 사회단체들이 낸 광고와는

다른 측면에서의 사람들의 인식이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야구를 좋아하는 정치와는 무관한 사람들이 의견광고를 내어 그 이후의

릴레이 광고에 불을 당긴 역할을 했었고, 조용히 자기 생활 하면서 취미 활동하는 사람들이

내는 의견광고가 미치는 파장도 경험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가 누군지 떳떳이 밝히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익명의 이름으로,

가독성이 떨어지는 뒷면으로 숨지 않길 바랍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뒤 이은 시민운동의

발화점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광고효과가 생겨 베이스볼파크가 알려지는것도 환영입니다.

적어도 경향신문이나 한겨레 신문을 보고, 그 곳에 의견광고를 낸 단체들에 관심을 가져주고

그 사람들의 사이트를 찾아주시는 수많은 우리의 심정적 동지들을 얻고 싶습니다.


지금 여기서 활동하는 분중에 많은분들이 작년에 그런 과정을 겪고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확장한다고 돈이 벌리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파워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

우리의 의견광고를 내면서 우리의 이름이 들어가는걸 조심스러워 하는것은 지나친 자의식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분들에게 베이스볼파크는 자랑스러운 이름입니다.





광고에 우리 이름이 실리는걸 자꾸만 불순하게 생각하는건 지나친 피해의식이라 보여집니다.




※ 이 글은 잠시후에 모금/광고 게시판으로 옮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