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방황기 36 (아키하바라)
- 작성일
- 10-03-20 14:58
오타쿠의 동네인 아키하바라로 떠나기 위해 우에노역으로 간다.
전날 구입한 우산과 그리고 아메요코 시장에서 1000엔에 세봉지를 산 마약과자와 함께..^^
도사님이 보인다.^^
역사안에 있던 예쁘구리한 꽃집.
아! 예쁘다.
드디어 아키하바라에 도착.
역을 갓 빠져나오니 우리 앞에 덩그러니 나타난 빌딩.
여긴 뭐 감흥이 오지 않았다.
단지 전자기기들이 많구나! 라는 것?
게다가 날씨까지 우중충해서 영 기분이 나지 않았다.
아저씨! 왜 무단횡단을 하시고 그러세요?
흐 흐.. 사실 무단횡단이라기 보다는 아저씨가 건널목이 아닌데서 건넜기 때문..
맘이 급한 것은 어딜 가나 다 똑같은 것이다.
빠찡코 가게.
빠찡코 오타쿠들이 드글드글할 것 같았다.
봉봉이 어디 구석에 짱박혀있다.
녀 석 얼굴이 부은 것 같다. 피곤할게다.
아키하바라에서 아이리버를 보니 괜히 반가웠다.
근데 글자만 있고.. 사진같은 것도 있어야지!!
일본의 자판기는 볼 때마다 땡긴다.
크 기가 울나라의 1.5배는 될 듯..
카메라 들고 있는 외국아저씨 발견!
일 본에서 카메라 들고 다니는 인간은 외국인밖에 없단 말인가?
앗! 얘들아! 안녕!!
근데 니들은 비오는데 집에 안들어가고 뭐하노?
비도 오고 볼거리도 별루 없구 해서 어서빨리 록본기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빨리 발걸음을 재촉했다.
일단 역사안에 다시 들어가 비를 피하고 본다.
외로운 두 아자씨.
비를 피하고 있다.
조금 쉴 겸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셔주었다.
우리 왼쪽 자리엔 중국관광객이 ㅤㅆㅘㄹ라ㅤㅆㅘㄹ라 하셔주었다. 가족들이 단체로 관광온 듯 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카페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고 분위기는 한국이나 여기 일본이나 똑같았다.
단지 일본말이 들렸을 뿐..
이 사진은 무슨 사진일까?
봉봉이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장면이라는 것만 알아주면 고맙겠다.^^
ps> 쉬야가 얼마나 중요한데!! 먼 길을 떠나기 전에 생리현상해소는 필수라고!!
', '오타쿠의 동네인 아키하바라로 떠나기 위해 우에노역으로 간다.전날 구입한 우산과 그리고 아메요코 시장에서 1000엔에 세봉지를 산 마약과자와 함께..^^도사님…', 'http://fs.textcube.com/blog/2/28032/attach/XEKRTxROkV.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