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앗'녕하세영





play 를 먼저 누질러 주세염 =ㅂ=




무료한 일요일 오후...

뒹굴뒹굴하다가 바람이나 쐬자하고 밖을 나섰네영 ㅋ

공짜 영화티켓만 예닐곱장이 뒹굴고 있어 영화나 볼까하다가...

어쩌다보니 사진전을 보게 되었네영 ㅋ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카쉬展을 보고왔어염 ㅎㅎ~

혼자 댕겨온거니 COB는 접어두세열

아하하하하하하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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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uf karsh (1908 ~ 2002) 유섭 카쉬...

카쉬는 광각렌즈를 이용해 깊은 피사계 심도를 연출하고,

망원렌즈를 사용하여 인물의 감정과 사실성을 살린다.

또한 빛을 비스듬히 비추어 배경을 어둡게 하거나 빛을 쏘아

전체프레임의 4분의 1정도를 어둡게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카쉬룩(Karsh-look), 즉 카쉬만의 인물사진 촬영스타일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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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전단지에 쓰여있어염 ㅋ

갠적인 기본 베이스는...

처칠과 햅번의 사진으로 유명한 인물사진의 대가라는 정도만 알고 찾았더랬져 ㅋ

처칠, 햅번, 슈바이처, 로렌, 시벨리우스, 카스트로, 아이젠하워, 테레사, 엘리자베스, 피카소, 아인슈타인, 카잘스 등등...

20세기의 인상적인 인물들을 볼 수 있는 자리였네영 @_@

졸라옹이 일전에 보내준 보사노바 앨범과 제이슨 므라즈, 제이콥 딜란, 임동혁 버전의 골든베르크 협주곡, 윤상의 송북...

으로 P2에 무장하공 서울로 ㄱㄱㅆ~!!





관람료 8000원~!!

근래에 댕긴 전시회 중 가장 싼 전시회~ +_+






처칠의 사진으로 유명한 카쉬전~!!





원래 이런거보면 얼굴 들이밀며 절대 빠지지 않던 저였는뎅...

찍어줄 사람이 없다보니 요렇게나마... =ㅂ=







오드리햅번과 헤밍웨이의 모습이 입구에 보이네영 @_@







전시회 관람 후...

공부도 안하는 녀석이 괜시리 연필세트를 사공...

엽서도 사공 사진엔 없지만 파일첩도 사공... =ㅂ=

인물 사진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무엇보다 20세기의 인상적인 인물을 사진으로 만나보는 색다름만으로도...

나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전시회가 아닐까 싶어영 @_@

가격도 저렴하공...

갠적으로는 헬렌켈러와 카스트로, 헤밍웨이의 사진이 인상적이었여염 +_+

5월8일까지니까 시간되시는 붕들께서는 한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할께염 ㅋ

비슷한 시기까지 클림트전도 같이하니 한방에 해결하심도~ ㅎㅎ~

(클림트전의 관람료는 카쉬전의 두배~!! ㅋ)









전시회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영통에 들려 후배녀석을 불러내 갈매기살에 매화수로 간단하게 한잔~~~











짧디짧은 일욜 하루 휴무를 아쉬워하며 차한잔...

오늘 고른 녀석은 마리아쥬 쁘레르의 얼그레이 임페리얼이네영 ㅋ

소분으로 구한 녀석~



요러코롬 생긴 녀석이에영 ㅋ

지는 소분으로 구한거라 이미지는 링크를~~~





얼그레이 특유의 베르가못향이 넘실넘실하기는 하는뎅...

요녀석은 다른 얼그레이들과는 다르게 뭔가 보들보들 부드러운 향이 감돌아영 +_+






다즐링 베이스여서인지 나름진하게 우렸음에도 오렌지빛깔의 연하디 연한 수색~!!








임페리얼이란 단어빨일수도 있겠지만...

고고하면서도 도도한 향을 풍기며, 딱 자신이 우리고 싶은만큼만 우려주는 듯한...

고급스러운 맛과 베르가못 향이 인상적인 얼그레이입니당 @_@

핫티로 마시고 있지만 냉침으로도 좋을듯한 녀석이네영 ㅋ








국내 발매 안될줄알고 수입CD로 샀다가...

난중에 국내 발매 소식에 피눈물 흘린 앨범... =ㅂ=

그 중에 한곡 골라봤어염 ㅋ

이 앨범의 수록곡들 중에서 가장 말랑하며 팝적인...

아니 뭔가 우리네 취향에 맞을듯한 드라마틱한 곡 전개의 앨범내에선 약간 붕뜨는 곡이지만...

나름 이 게시물에는 얌전떨어줘야할 것같아 고른 곡이네영~ @_@





pulp - [this is hardcore](1998) - help the aged


[이 게시물은 ▶◀ dr.레인님에 의해 2009-03-16 21:37:57 불펜 게시판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