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좋군요.

동네는 아무래도 손때 묻는 티가 나야,, 사람 사는 것 같죠.

가끔 청소도 해야겠지만, 이 나라사람들의 상당수는 흔적조차 없애버리는 것을 선호하는지라... 이 또한 하나의 기록이자, 증언이다, 라는 나름의 역사의식같은 것도 있어요. 그럴듯하게 스스로를 치장해보자면~

멋지네요. ^^
저도 따라하고 싶어요 ㅎㅎ

여친님이 같이 가주면 좋겠네요 ㅎㅎㅎ

이런건 혼자가야 제맛입니다! 커플주아는 연애하느라 바쁜데 이런 잉여짓할 틈 없다능!!!

낄낄~~

근데 연인하고 같이 가는것도 정말 멋질거 같아요. 같은 것을 보며 어떻게 다르게, 또 어떻게 같은 것을 느끼는지 느낌을 나눠봐도 좋을거 같고... 은근히 힘든데, 같이 고생하면서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도 좋을거 같구요~

물론 여행가서 같이 고생하다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도 많은거 같던지라... 어느정도는 신뢰관계가 깊은 사이에 가는게 더 좋을거 같긴 합니다만서두...--

댓글달때 추천을 깜빡하고 추천을 안해서 다시와서 했어요 ㅋㅋㅋ
제가 연애하면서 느끼는건 커피전문점 이런곳에 앉아서 이야기 하는것보다 어디라로 걸으면서 이야기를 하면 더 집중도 잘되고 다양한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 하게 되더군요. ㅎㅎ

전화나 커피점에서는 이상하게 이야기가 끊어지는데 걸을때는 신나게 이야기를 해여.
그래서 그런지 여친님도 걷는걸 참 좋아합니다.

다만 앙겔님 따라 걸으려면 좀 빡세긴 할듯요 ㅋ

사실 저도 저거 중간에 역사박물관에서 한번 쉬고, 틈틈이 여기 앉아 쉬엄쉬엄 다닌지라 거의 5시간 정도 걸렸어요~ 이젠 체력이 정말 예전같지 않다, 라는 말 말고는 설명이 안되는 수준이라... 운동은 점점 안하고... 몸도 안좋고 큰일이네요...

걸으면서 대화가 잘 되는 커플이라니 그거 좋네요. 제가 생전에 연애를 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연인은 저의 이런 감성과 잘 맞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글구 추천 감사요^^

골목 사진 좋아요 >_< 골목 걷는 것도 좋아하지요 음하하!
다음에 또 올려주세여~추천~!

저런 골목길들만 하염없이 이어진 마을에서 길을 잃고 싶달까나요...

가끔 올릴께요~

멋져요!
저도 골목좋아해서 삼청동에 가면 골목길만 누비고 다녔었는데...ㅎㅎ
조~기 안동회관의 고기는 어떻게 내어줄지 무척 궁금하네요. ^^

어르신은 경제력이 되는 능룍짜시니까, 서울 오시거든 함 드시고 후기올려주세여~

삼청동, 가로수길, 압구정 같은 명소들도 언젠가 사진에 담을라구요. 유니크하다 싶은 곳들만 찾다보니 오히려 명소들에 소홀해지는... 사실 저런 작은 집들이야 한참 걷다가 하나 건지는 거지만, 명소가 명소인 이유는 저런 것들이 즐비해서니께요~ 물론 그런데는 저같은게 안 찍어도 더 좋은 포스팅이 많다는게 함정이지만... 낄낄~~

ㅊ_ㅊ

나름 괘않쳐~

오호~ 잘 봤습니다 ㅎ 사진을 보니 제가 사는 목포 구도심하고도 비슷하네요. 좁은 지역이고 사는 동네인데도 다 돌아보지 못했는데 더 더워지기 전에 한 번 걸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아, 목포여행갔을때 생각나네요... 그 때도 이 비슷하게 걸었는데, 구 도심쪽을 더 많이 갔어야 했는데, 지리를 몰라 삼학도 갔다가 신시가지쪽으로 빠져서 좀 심심했던 기억이... 둘쨋날에 열차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거기서 1번국도기점 비석을 찾아 보물찾기한 느낌이 들었던 생각도 나네요~

목포 구 도심 정말 매력적이던데, 한번 더 가서 제대로 구도심쪽만 다녀보고 싶어요. 목포역 근처중심으로~ 그 때는 카메라가 없어 눈으로만 보고 다녔었는디...

사진실력이 일취월장하는것 같네여..ㅎㅎ

모델~ 이 되는 골목들이 이뻐서 그래요~

건물 사이에 있는 오래된 나무를 보면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오르죠~

아, 정말 떠오르는 바가 많다보니 떠오르는 바가 많다, 라는 말 말고는 할 말을 잃게하는 그런 맛이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