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베이스볼파크 전광판 내용
파란 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relay

모바일 URL
http://m.baseballpark.co.kr
대표E-mail
jujak99@hanmail.net

콧바쐬

작성일
10-03-07 09:38
글쓴이
퍼스나콘 샹그릴라
IP
69.♡.♡.80
글쓴이다른 게시물 보기
추천
3
조회
8,866
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센스 있으신 불펜 선생님들은 눈치채셨겠네요.

.구멍 바.람 쐬.고 왔습니다. 사실 일주일 전만 해도 어마어마한 눈이 내려 아직도 봄은 멀었구나 했는데, 이번 주말은 봄 냄새 나는 햇살이 자꾸 손짓을 하네요.


===


봄이라 함은 봄 처녀의 살살거리는 치마, 샛노란 개나리가 떠오르는데, 아직 꽃들은 나오질 않고 있네요. 겨우 내내 추워서 나가지 못했던 강가에나 나가 볼 생각으로 나섰습니다.

 

 

dscf0653m.jpg

다행히 바람은 심하지 않네요. 저기 보이는 키 커다란 놈이 황제 주 건물같네요. 아마 미드타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dscf0677.jpg

흐르는 강을 기준으로 왼쪽은 다운타운 같습니다. 원래 저 곳에 쌍둥이 건물이 있었지요.

오른쪽 강 너머는 뉴저지입니다. 뉴포트라는 동네입니다. 건너편의 도심 숲을 즐길 수 있어서 꽤 비싼 집세를 자랑합니다.



dscf0674o.jpg

사실 허드슨 강물은 똥물이었습니다. –-

 

 

dscf0688i.jpg

강을 따라 걷다 보니 동네 침 좀 뱉는 형들이 굴리고 계십니다. 뒤에 배경은 가뿐히 씹어주시고, 굴리기에만 매진하십니다.

 

 

dscf0671i.jpg

야구팬인지라 야구장은 그냥 못 지나가지요. 적어도 함평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어딜 가나 야구장의 그물망;; ;


강 건너 모습에도 질리고, 따뜻해지니 강가에까지 나와서 입맞춤하는 바퀴벌레들이 보이길래 그냥 강 반대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dscf0668.jpg 

그런데 이게 뭡니까! 시간은 낮 12시 밖에 안되었는데 왜 이렇게 술집 앞에 사람들이 우글거리는지?

 

 

dscf0666m.jpg

저기도 우글!

 


dscf0669a.jpg

심지어는 술집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고 있네요. 어랏, 다들 녹색 옷을 입었네요. 성패트릭 날은 3 17일로 알고 있는데

 

, 이곳에 오늘 성패트릭 날 기념 퍼레이드가 있다네요. 동네마다 날짜를 정하여 퍼레이드를 하는데 이 동네(Hoboken)은 오늘 한다네요. 땡 잡았네요. ^^;; (강 건너 맨하튼은 3 17일, 당일 날 한답니다)

 

 dscf0734y.jpg

여기 저기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토끼풀과 녹색 옷, 장식으로 치장한 사람들이 퍼레이드를 구경합니다.

 



 dscf0737v.jpg

아일랜드와 관련된 단체들이 나와서 하는 것 같네요.

 

 

dscf0713t.jpg

동네 응급 구조대도 행렬에 동참했구요.

 


dscf0741z.jpg

군인 아저씨도 가족과 함께!

 


dscf0717f.jpg

그런데 이 아저씨는 뭡니까! 노 빤스라고 적어놓고 흠;;

 



dscf0704n.jpg

안구정화용 어린이입니다. –-

 


dscf0693dr.jpg


dscf0694f.jpg

그렇게 공격적이고 무섭던 이 동네 경찰 아저씨들도 힘있게 악기를 연주합니다.

 

그러다가 눈에 띈 것은 바로 바로 바로!

 

 

dscf0690g.jpg

헤헤헤 ^^;;

 

 

dscf0723l.jpg

우헤헤헤헤 ^^;;



 

영상으로도 담아 봤네요.



 

 dscf0702z.jpg

이 친구들의 정체는 여고생들! 캬캬캬캬캬

이 친구들 때문에 퍼레이드 선두를 놓쳤지요. –- 맨 선두에는 보통 연로하신 분들이 나타나지 않습니까. -ㅅ-

크크크

 


dscf0739.jpg   이삿짐 센터!!!!!!!!!!!!!!  -ㅅ-

 dscf0740.jpg     에어로빅 센터!!!!!!!

dscf0724p.jpg  술집 -ㅅ- 구경하는 사람들이 술 안팔고 뭐하냐고! 외치더란 -ㅅ-;;


여러 단체들이 지나가는데 중간 중간에 이삿짐 센터나 에어로빅 센터(퍼레이트 차량 위에서 쉼없이 에어로빅을 하더군요 -), 심지어 동네 아이리쉬 술집까지 행렬에 동참합니다. 저 술집 행렬의 절반은 비틀거리면서 걷더군요. –-

 

 

dscf0719.jpg

이 친구들은 행렬 안보고 인도에서 훌라우프 질만 합니다. @_@;

 

 

dscf0716v.jpg

한 철 장사이긴 하지만 오늘을 꼭 잡아야지요. 대목입니다. 19금도 살짝 보이네요. –-

 


dscf0715t.jpg

태생이 야구팬인지라 야구 어쩌고 저쩌고라고 써진 기념비가 있길래… ^^;;

 


dscf0731h.jpg

중국 형님들도 이 축제에 참가했네요.

 


 dscf0742.jpg

한 시간 정도의 행렬을 즐긴 뒤 돌아오는 길에 초입에 있던 술집을 봤더니 아까보다 사람이 더 북적거립니다.

 

사실 이 동네 들어설 때 술 냄새가 확~ 풍겨서, 어제 형님, 언니들이 많이 달리셨구나 했는데 이 퍼레이드를 즐기기 위해 낮부터 파티를 하시던 것이었습니다. ^^;;

 

한 세 시간 동안 산책하면서 콧구멍에만 넣기론 한 바람이 저 똥꼬 끝까지 제대로 한 바퀴 돌고 온 것 같습니다.

 

겨울이 가니 봄이 오네요. 자연스런 이치 속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포근하고 활기찬 봄 날 되세요.

 

^_^;;

 

l  사실 더 길게 썼는데 오류 나서 한 번 날렸습니다. 쥬르륵 ㅠ_

 

 

 

[이 게시물은 [KS]뚜기뚜기 꼴뚜기님에 의해 2011-07-02 14:01:28 불펜에서 복사 됨]
Twitter Facebook Me2da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59 [감독EP2]1패- 싱글A 1차전 [6] 퍼스나콘 김플오 03-31 40498 3
758 [감독EP 1]루키리그 1차전 [5] 퍼스나콘 김플오 03-18 41163 2
757 [감독EP-0]처음이자 마지막 팀훈련,, 그리고 선수 소개 [17] 퍼스나콘 김플오 03-10 39187 3
756 [감독EP 마이나스 1] prologue 우리는 어떻게 약팀이 되었나.. [12] 퍼스나콘 김플오 03-03 38980 2
755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끝 [10]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8-04 44406 6
754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23 [6]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8-03 43168 3
753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22 [10]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8-02 42890 4
752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21 [4]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8-01 35055 6
751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20 [10]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7-31 35579 3
750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19 [6]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7-29 36867 3
749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18 [10]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7-28 33341 6
748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17 [15]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7-27 32339 8
747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16 [15]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7-26 31491 4
746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15 [10]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7-25 31782 10
745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14 [26]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7-24 30561 6
744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13 [7]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7-23 27005 4
743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12 [23]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7-20 29456 9
742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11 [18]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7-16 26896 8
741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10 [15]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7-15 33627 5
740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의 마지막 모습 - 경전선 답사기. 9 [14] 퍼스나콘 앙겔루스노부스 07-13 22838 6
1  2  3  4  5  6  7  8  9  10  >  >>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