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베이스볼파크 전광판 내용
베팍 다시 잘 해봅시다!

relay

모바일 URL
http://m.baseballpark.co.kr
대표E-mail
jujak99@hanmail.net

[등산] 6월 설악산 - (3) 희운각--속초

작성일
11-06-09 10:57
글쓴이
annihilator
IP
147.♡.♡.155
글쓴이다른 게시물 보기
추천
1
조회
7,673
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본격 설악산에서 내려와 집에 돌아온 이야기임당~ 앞서 코스 사진은 아래에...


6월 설악산 - (1) 출발--대청봉            6월 설악산 - (2) 대청봉--희운각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의 갈림길 앞 전망대(가 아니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임시 헬기장)에서.

현재 시각 오후 다섯 시.

이제 양폭대피소를 향해 출발~




희운각에서 양폭까지 2km 중 초반 1km는 그냥 무작정 내리막.

소청-희운각 내리막처럼 무시무시하게 가파르지는 않기에 어린이도 아빠 손 안 잡고 신나게 굴러내려간다.

그러다 우당탕 구를 뻔하면서 엄마에게 꿀밤 세례를 받고 훌쩍거리기도 ㅋㅋㅋ.




딱 절반 지나면 저렇게 계곡이 나타난다.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기도비닉을 유지하면서 옷을 훌러덩 벗어던지고 잠시 몸을 담궈보기도. 물론 불법이다-_-;;;




계곡이 시작되면 천불동계곡의 묘미, 웅장하면서도 아찔한 절벽이 눈 위에 펼쳐진다.





같은 경치, 다른 계절.













천불동계곡의 평범한 풍경들.





천불동계곡의 하일라이트 구간, 천당폭포 입구.

같은 풍경, 다른 계절 (2).




여기를 양폭이라고도 부르고 천당폭포라고도 부르는 건지, 따로따로 있는 건지는 지금도 모르겠음-_-;;




대피소를 향해 뻗은 끝이 보이지 않는 철다리.




우리 초딩어린이, 또한번 밥값하다 ㅋㅋㅋ.




같은 풍경, 다른 계절 (3).







신기하도다. 어떻게 바위가 저렇게 똥그랗게 깎였을까...




양폭대피소를 둘러싸고 있는 멋진 기괴한 바위.




오늘 우리가 묵을 양폭대피소.

얼핏 봐서는 무슨 까페처럼 보인다.

설악산 산행을 하면서 여기서 묵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성수기에도 매우 한산하여 좋기는 하다.




그래도 힘든 산행이었는지, 두 시간 전에 라면에 햇반 한 그릇을 뚝딱하고도 라면 두 개를 더 끓여자시는 우리 어린이.




어두워지면 별을 보러 밖으로 나가겠다고 큰소리를 뻥뻥 쳤지만,

누운지 5분만에 드르렁~거리며 코까지 골기 시작했다ㅋㅋㅋ




아침에 나가보니 그래도 이곳에서 비박을 한 산싸나이들이 여럿 눈에 띈다.

저 뚜껑 달린 침낭 부럽네, 하나 장만해둘까???




양폭대피소 앞에 펼쳐진 파노라마.




출발을 앞두고 다시한번 신발끈을 조인다.





같은 풍경, 다른 계절 (4).




비선대까지 3.5km 구간은 힘들지는 않지만 꽤나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혼자 걸을 땐.

하지만 마누라 및 어린이랑 함께 하니 참 좋구먼~~




이름은 모르겠지만 우산처럼 촥 펼쳐진 꽃나무가 예뻐서.









같은 풍경, 다른 계절 (5).









같은 풍경, 다른 계절 (6).







하염 없이 걷다 보면, 특히 아래쪽으로 향할수록 다 비슷비슷해보이는 절벽들.




멍멍이 머리 같은 바위.




어디서 본 기억은 나는지, 우리 어린이가 외쳤다.

'아, 복숭아탕이다!!!'



3주 전에 어린이와 함께 다녀온 십이선녀탕 계곡의 명물,

복숭아탕.jpg






같은 풍경, 다른 계절 (7).

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다른 지점인 것 같다-_-;;;




마침내 비선대 도착.

비선대의 3대 절벽이라 할 수 있는 장군봉, 형제봉, 적벽에 매달려 있는 인파(!!!)를 보시라-_-;;;;




이제 대청봉은 저 멀리 숨어버렸다.




비선대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쭈쭈바부터 드링킹하시는 우리 어린이.




아이스크림을 드링킹하자 이제 자기가 사진담당을 하시겠단다.




이제 밥값을 제법 하는 우리 어린이 ㅋ




짜식, 산을 넘어오니 더욱 의젓해진 것 같기도.




이틀 동안 수고가 많았으니 상으로 마지막 1.2km는 아빠가 무등을 태워주기로 했다.




신흥사의 최신식 부처님 앞에서.

우리 어린이는 어딘가 모르게 부처님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는데...




이건 낙산대불 앞에서 찍은 건데, 어때요???




언제나처럼 설악호텔 부설 식당에서 뚝딱 한끼를 해치우고.

(다른 건 그냥저냥인데 역시 오징어는 맛나다.)




아이스크림 하나더 입에 물고 퇴역한지 오래된 권금성 케이블카 앞에서.




설악산을 다녀왔음을 인증하는 장소 앞에서 마지막 한 방.




시외버스터미널 옆 동명항이 보이는 곳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이걸로 6월 설악산 산행기 끝~


[이 게시물은 [KS]뚜기뚜기 꼴뚜기님에 의해 2011-06-11 01:58:24 불펜에서 복사 됨]
Twitter Facebook Me2da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78 즐거운 논어 여행 (13)-배우고서 때때로 익힌다?? [3] 왕자파스 07-21 6232 0
677 즐거운 논어 여행 (12)-學(배움)과 익힘(習) [6] 왕자파스 07-20 6931 2
676 즐거운 논어 여행 (11)-여러분에게 배움이란? [2] 왕자파스 07-20 6094 2
675 즐거운 논어 여행 (10)-학이편 1장 學의 목표 [6] 왕자파스 07-20 7682 2
674 즐거운 논어 여행 (9)-학이편 1장 學의 대상 [2] 왕자파스 07-19 6951 3
673 즐거운 논어 여행 (8)-학이편 1장 學의 의미 [3] 왕자파스 07-19 7881 3
672 즐거운 논어 여행 (7)-예습을 위한 노래 둘 [2] 왕자파스 07-18 6183 1
671 즐거운 논어 여행 (6)-예습을 위한 노래 하나 [1] 왕자파스 07-18 7999 1
670 즐거운 논어 여행 (5)-기축시대의 스승 공자 하 왕자파스 07-15 5482 3
669 즐거운 논어 여행 (4)-기축시대의 스승 공자 상 [2] 왕자파스 07-15 8017 2
668 즐거운 논어 여행 (3)-난 논어와 공자를 이렇게 읽겠다. [1] 왕자파스 07-15 6523 2
667 즐거운 논어 여행(2) [8] 왕자파스 07-13 7465 5
666 논어 여행을 떠나 봅시다 ^^ [10] 왕자파스 07-13 5952 4
665 리지에 이야기 [7] 퍼스나콘 샹그릴라 09-30 11597 6
664 한번 쯤 머물고 싶은 아파트 [20] 퍼스나콘 샹그릴라 07-21 7211 0
663 콧바쐬 [24] 퍼스나콘 샹그릴라 03-07 10303 3
662 눈요기나 하시라고;;; (소리주의 + 스압) [12] 퍼스나콘 샹그릴라 04-25 21985 7
661 [등산] 6월 오대산 - (2) 소금강 [5] annihilator 06-22 6938 2
660 [등산] 6월 오대산 - (1) 진부-노인봉 [5] annihilator 06-21 7129 2
659 [등산] 6월 설악산 - (3) 희운각--속초 [1] annihilator 06-09 7674 1
<<  1  2  3  4  5  6  7  8  9  10  >  >>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