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

학학

지배가 아니라 재배 아닌가요? ㅎㅎ

꺄악~ 수정했어영 ㅋ
부끄~ @_@

우왕 +_+ 존레젼드 좋다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보이지만...
요번 앨범 열라 좋더라~!!

존 레전드가 카녜웨스트랑 윌아이엠 불러가지고서니...
"친구들아 soul이라는 내 집이 넘 좁은 것같아 발코니 확장 공사 좀 할까하는데 도와줘~"
마치 이런 느낌이라능 >_<

돈도 없는디 뭔 신보래..ㅠ_ㅠ

졸라옹과 동갑내기 존 레전드가 신보 내줬는뎅 엥간하면 사주세영 ㅋㅋ...
아니다.
졸라옹한테는 AC/DC의 8년만의 신보를 추천해야겠근영 @_@

콰렁옹한테는 한~참 동생이지혀? 존횽은 저보다 한~참 연배셔욤

노인정에서 팔십잡순 할아버지랑 일흔아홉드신 할아부지랑 투닥 거리는거 같네혀

그걸 나무래는 아흔살 엘지할배?

아흔살 엘지할배는 AC/DC 신보나 들으센~
칠순잔치할때의 추억이 새록새록할꺼삼 =ㅂ=

아.. 나 장수했구나...

이젠 갈때가... =ㅂ=
어디로? 군대로? 응? -0-

오는덴 순서 있어도, 가는덴 순서없어요! (응?)

아름다운 가게 가면 저 커피 있나요?
맛은 어떤지.. 가격은 아름다운 가게만큼 착한가열? ㅋㅋ

지는 다른곳에서 샀지만 아름다운가게가면 파는걸루 알구있어영 ㅋ
맛은 소심하게 추천드릴 수 있을 정도~!! =ㅂ=
가격은 나름 착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존 레전드~+_+..뜬금없이 존 레넌의 레넌 레전드 앨범이 떠오르내요..ㅎㅎ

낮간지러운 이름 >_<

그래도 역시 핸드드립 커피가 좋지요.
뜸도 들여가며 천천히 내려 마시는...


커피와 속삭이다
- 원재훈 -


커피 가루와 더운 물이 만나
둘은 천천히 교감한다
천천히 스며들 건 스며들고, 내 줄 건 내 준다
물은 스며들고, 커피가루는 자신의 맛을 내준다
뜸이 든다
커피도 밥도 뜸이 잘 들어야 한다

내리는 눈과 땅이 만나
둘이 아주 천천히 교감한다
땅과 눈은 서로의 것을 원한다
눈은 스며들고, 땅은 잠시 모든 것을 잊는다
그러나 알고 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모든 것이 시작된 다는 것을

커피가 내 몸으로 스며들어 나를 만나
나는 깨어난다, 깨어난 나는 여인을 찾는다
내 정신이 육체와 만나 한 여인을 사랑하듯이
사랑하는 것, 커피를 마시는 것
그것은 가벼운 일이 아니다
커피 한 잔을 정성껏 마신다는 것은 한 여인을 사랑하는 것
감미롭고, 쓰고, 시고, 달고, 혀가 느끼는 모든 것을
삶의 아픔과 기쁨, 눈물과 웃음, 한숨과 기침소리

커피 한잔이 깊게 어두운 것은
그것을 다 품고 있어서 이다

눈이 녹듯이, 커피 한 잔이 내 몸에서 녹으면
멀리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나를 부르는 아주 간절한 목소리가 들린다
때가 되면,
흰 빛의 눈빛이 사라지고
검은 빛의 커피 빛이 사라진다
모든 것이 사라진다
그러나 슬프지 않다

꺄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