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http://www.sfgate.com/cgi-bin/article.cgi?f=/c/a/2008/12/11/SPC014MF2J.DTL

랜디의 에이전트가 윈터미팅 마지막날 말하길, "랜디는 정말 관심을 갖고있다.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놓았는데, 샌프란시스코는 그 체크리스트의 모든 곳에 체크되어있는 팀이다"  라고 하는군여.

내셔널리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팀, 애리조나에서의 스프링 트레이닝 등등

"샌프란시스코가 굉장히 어필하고 있다" 라네요. ("San Francisco has a lot of appeal.")

세이빈 역시 1년짜리 계약을 할 수 있고 린스컴 등 젊은 투수진에 멘토가 되어줄 투수를 찾고있는데 랜디 존슨이라면 딱이죠. 300승 기념으로 티켓도 팔 수 있고.

"그는 아직도 잘 던질 수 있습니다. 그가 우리팀이 된다면 우리는 좀더 많은 승리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에요. 그가 우리팀이 된다면 모든 게임을 다 이길수야 없겠지만, 그가 이루어내는 것 하나하나가 역사의 일부가 되겠죠." 가 세이빈의 답변이네요.  세이빈은 본즈로 인해 기록이 티켓에 미치는 영향도 잘 알죠.

현재 존슨에게 관심을 갖고있는 팀은 자이언츠와 A's, 다저스, 엔젤스, 컵스, 브루어스, 애스트로스, 레인저스라고 합니다.

CC를 단 한마디의 언질도 없이 그냥 흘려보낸 샌프가 랜디에게 with us라는 표현까지 쓰는 것을 보면 상당히 궁합이 잘 맞나봅니다.  랜디도 체크리스트 이야기하는거 보면..  조만간 빅유닛과 자이언츠의 딜이 성사될 수도 있겠네요.

ㅎㅎ 자이언츠 져지를 입은 랜디 존슨.  왠지 캐간지의 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