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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이 상당한 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데 로젠탈이 이런 상황이 오프시즌.. 특히 자신의 FA예정선수에게 하는 연봉중재 신청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언급한 관심가는 글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

일단 FA가 되는 선수에게는 팀이 연봉중재 신청을 할지 안할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A타입이 되는 선수라면 그 팀은 거의 중재 신청을 하게 됩니다.. 사실상 A타입이면 그동안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이며 거의 다년계약을 원하기에 선수가 신청을 거부하게 되면 그 선수를 데려가는 팀의 1라운드픽 한장과, 샌드위치픽 까지 챙길 수 있기에.. 쏠쏠하죠 ^^
이게 좀 삐긋한게 이전에 매덕스에게 애틀구단이 조정신청을 했는데.. 픽을 챙기기 위한 조정신청을 당시 보라스가 상황을 보고 그닥 갈 곳이 없어 보이자 확 물어버려서.. 애틀구단을 당황 시킨 전례가 있긴하죠 >_<

로젠탈이 가장 먼저 언급한 선수는.. 바로 Adam Dunn 입니다 ㅡ_ㅡ;;

이 선수.. 며칠전 존헤이먼도 같은 이야기를 했지만.. 참 인기가 없습니다..
성적요?? 성적은 나름 괜찮은 선수죠.. 커리어 성적을 한 번 본다면..

SEASON		TEAM		G		AB		R		H		2B		3B		HR		RBI		TB		BB		SO		SB		CS		OBP		SLG		AVG
2001		Cincinnati Reds		66		244		54		64		18		1		19		43		141		38		74		4		2		.371		.578		.262
2002		Cincinnati Reds		158		535		84		133		28		2		26		71		243		128		170		19		9		.400		.454		.249
2003		Cincinnati Reds		116		381		70		82		12		1		27		57		177		74		126		8		2		.354		.465		.215
2004		Cincinnati Reds		161		568		105		151		34		0		46		102		323		108		195		6		1		.388		.569		.266
2005		Cincinnati Reds		160		543		107		134		35		2		40		101		293		114		168		4		2		.387		.540		.247
2006		Cincinnati Reds		160		561		99		131		24		0		40		92		275		112		194		7		0		.365		.490		.234
2007		Cincinnati Reds		152		522		101		138		27		2		40		106		289		101		165		9		2		.386		.554		.264
2008		Arizona Diamondbacks		44		144		21		35		9		0		8		26		68		42		44		1		0		.417		.472		.243
2008		Cincinnati Reds		114		373		58		87		14		0		32		74		197		80		120		1		1		.373		.528		.233
Career Totals				1131	3871	699	955	201	8	278	672	2006	797	1256	59	19	.381	.518	.247

컨택능력이 좀 아쉬워 그렇지 볼넷도 잘 골라내고, 홈런은 말 할 필요도 없는 선수죠.. 하지만 인기는 없습니다 ㅜㅜ
현재 애리조나 구단은 이번시즌 중반에 워싱턴에게 무려 3명을 선수를 보내고 데려온 애덤던이기에.. 계약연장은 사실상 애리조나구단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힘들기에 연봉중재 신청을 한다면.. 다년 계약을 노리는 던이 이것을 거부할 것이고 그러면 드래프트 픽이라도 챙길 수 있을텐데.. 현재 워낙 애덤던에 대한 루머도 없는.. 인기가 없는 상황이며, 경기침체로 인하여 다른 선수들의 루머도 예전만 못한.. 전체적으로 오프시즌이 좀 가라앉아 있기에 던이 애리조나의 중재 신청을 덜썩 받아 들일 수도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ㅡ_ㅡ;; 올 시즌 1300만달러를 받았기에 연봉중재 신청을 받아 들인다면 대략 내년시즌 1400 ~ 15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가뜩이나 돈이 없어서 직원해고 & 랜디옹마저 놓친 팀에게 큰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하군요 ㅡㅡ;;
혹시라도 애덤던이 애리조나에 잔류한다면 구단은 무조건 이 선수를 트레이드 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던에게 관심을 가질 구단으로는 워싱턴과 몇몇 팀이 있다고는 하는데.. 이건 완젼한 애리조나의 악몽이 되겠네요..

그리고 언급되는 선수는 Kerry Wood 가 되군요..

정말 굴곡이 많은 선수죠 ㅜㅜ
이 선수는 A타입의 FA 선수가 되겠고.. 올 시즌 성적과 커리어 성적을 한 번 본다면..

SEASON		TEAM		W		L		ERA		G		GS		CG		SHO		SV		SVO		IP		H		R		ER		HR		HBP		BB		SO
1998		Chicago Cubs		13		6		3.40		26		26		1		1		0		---		166.2		117		69		63		14		11		85		233
2000		Chicago Cubs		8		7		4.80		23		23		1		0		0		0		137.0		112		77		73		17		9		87		132
2001		Chicago Cubs		12		6		3.36		28		28		1		1		0		0		174.1		127		70		65		16		10		92		217
2002		Chicago Cubs		12		11		3.66		33		33		4		1		0		0		213.2		169		92		87		22		16		97		217
2003		Chicago Cubs		14		11		3.20		32		32		4		2		0		0		211.0		152		77		75		24		21		100		266
2004		Chicago Cubs		8		9		3.72		22		22		0		0		0		0		140.1		127		62		58		16		11		51		144
2005		Chicago Cubs		3		4		4.23		21		10		0		0		0		0		66.0		52		32		31		14		2		26		77
2006		Chicago Cubs		1		2		4.12		4		4		0		0		0		0		19.2		19		13		9		5		1		8		13
2007		Chicago Cubs		1		1		3.33		22		0		0		0		0		0		24.1		18		9		9		0		0		13		24
2008		Chicago Cubs		5		4		3.26		65		0		0		0		34		40		66.1		54		24		24		3		7		18		84
Career Totals				77	61	3.65	276	178	11	5	34	---	1219.1	947	525	494	131	88	577	1407

바로 데뷔하던 98년에 20탈삼진을 잡은 프랜차이즈 스타.. 이후 많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올 시즌 마무리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룬 선수.. 하지만 이 선수를 둘러싼 컵스의 분위기는 참 냉랭해보입니다..
우드는 얼캐해서든 잔류하고 싶어하고 컵스는 별로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죠..
아마도 내년시즌 900 ~ 1000만달러정도의 몸값으로 예상이 되기에 컵스가 난색으로 표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또한 그자리에 대체요원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컵스구단은 내년시즌 마무리를 Carlos Marmol 로 생각을 하고 있는거 같군요.. 거기에다가 오프시즌에 벌써 불펜 투수인 Kevin Gregg 마저 데려왔기에 사실상 우드가 잔류할 가능성은 0%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1년의 계약이라도 컵스에 돌아오고 싶어하는 우드를 생각한다면, A타입이라고 쉽게 컵스가 중재신청을 하기엔 힘들어 보이네요.. 만약 컵스가 연봉중재 신청을 하게 된다면 우드는 이것을 받아들이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이런 상황이 펼쳐 진다면 앞서 애덤던의 상황과 유사하게 우드를 트레이드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렇다면 텍사스가 유력해보인다고 합니다..
최악의 경우 계약을 맺고 스프링 캠프 기간에 방출하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지만 이는 선수협의회의 엄청난 반발이 예상됨으로 이는 펼쳐지기 힘들어 보이는 시나리오라고 하네요..
케리우드의 선수생활이 참 순탄치 않군요 ㅜㅜ 에효..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의 선수인 밀워키의 에이스 & 시드니 올림픽의 영웅 Ben Sheets 와 관련된 상황들도 복잡하게 돌아간다고 하네요.. 


현재 벤시츠 역시 A타입이지만.. 연봉중재 신청을 밀워키가 할지 안할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하군요..
아마도 연봉조정 신청을 받아들이게 되면 내년 시즌 연봉은 1300 ~ 1400만달러 정도 될 것이라고 하는데..
로젠탈이 이야기 하기로는 만약 밀워키 구단이 연봉조정신청을 시츠에게 하지 않는다면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팀들은 벤시츠의 건강상황을 염려해야 할 것이라고 하군요.. 즉.. 시츠의 내년시즌 전망이 불투명하다면 굳이 그에게 연봉중재 신청을 해서 픽을 챙기는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깨끗하게 보내는 쪽으로 밀워키 구단이 가닥을 잡은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결국 밀워키 구단이 벤시츠의 건강상태를 다른 팀들보다는 훨씬 더~~ 잘 알고 있으니 지켜봐야 한다는 거죠..
이 친구는 늘 리치하든과 더불어 건강문제가 발목을 잡는 선수죠.. 특히 올 시즌 막판에도 부상때문에 포스트 시즌에서는 1게임, 1이닝도 등판을 못했죠..

SEASON		TEAM		W		L		ERA		G		GS		CG		SHO		SV		SVO		IP		H		R		ER		HR		HBP		BB		SO
2001		Milwaukee Brewers		11		10		4.76		25		25		1		1		0		0		151.1		166		89		80		23		5		48		94
2002		Milwaukee Brewers		11		16		4.15		34		34		1		0		0		0		216.2		237		105		100		21		10		70		170
2003		Milwaukee Brewers		11		13		4.45		34		34		1		0		0		0		220.2		232		122		109		29		6		43		157
2004		Milwaukee Brewers		12		14		2.70		34		34		5		0		0		0		237.0		201		85		71		25		4		32		264
2005		Milwaukee Brewers		10		9		3.33		22		22		3		0		0		0		156.2		142		66		58		19		2		25		141
2006		Milwaukee Brewers		6		7		3.82		17		17		0		0		0		0		106.0		105		47		45		9		2		11		116
2007		Milwaukee Brewers		12		5		3.82		24		24		2		0		0		0		141.1		138		62		60		17		1		37		106
2008		Milwaukee Brewers		13		9		3.09		31		31		5		3		0		0		198.1		181		74		68		17		1		47		158
Career Totals				86	83	3.72	221	221	18	4	0	0	1428.0	1402	650	591	160	31	313	1206

2004년 시즌을 기점으로 서서히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게 커리어 성적을 통해서 잘드러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벤시츠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참 기분이 묘할 겁니다..
중재 신청을 밀워키가 하지 않는다면 보상픽을 빼앗기지 않겠지만.. 그건 건강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거니 ㅡㅡ;;
과연 이 선수들은 어떤 결과를 받게 될까요??
http://msn.foxsports.com/mlb/story/8868376/Looming-arbitration-may-force-everybody%27s-hands?CMP=OTC-K9B140813162&ATT=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