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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지암비가 FA가 됨으로써 1루자리가 비게 되었는데 이자리에 화이트 삭스의 Nick Swisher 를 데리고 오는데 양키스의 핸찰맨 단장이 성공을 했군요..
화이트 삭스의 Nick Swisher, Kanekoa Texeira <---> 양키스의 Wilson Betemit, Jeff Marquez, Jhonny Nunez
이렇게 트레이드가 되었군요..

1루수이자 외야수인 스위셔는 작년엔 오클랜드에서 뛰다고 이번시즌 이전에 화이트 삭스도 트레이드 되었고 결국 이번에 다시 새로운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되군요..

▲ 1루와 외야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스위셔.. 머니볼에 나왔던.. 콩단장이 그렇게도 원했던 스위셔다..
http://mlb.mlb.com/team/player.jsp?player_id=430897

스위셔라.. 이 선수도 참 좋은 선수인데.. 올시즌은 조금.. 아니 꽤나 부진했었죠..
하지만 내년에 30홈런 타자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하며, 스탯보시면 아시겠지만.. 2할대 초반의 타율에도 불구하고 497타수에서 24홈런과 82개의 볼넷을 얻어냈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군요..

내년시즌에 다시 한 번 부활해서 .260이나 그 이상을 기록해준다면 양키스 구단에 많은 유연성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하며, 일단 스위셔는 1루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오!! 원래의 자리를 찾았네요 ^^ 외야수 스위셔는 아직도 낮설던데 ㅋ
하지만.. 양키스가 테셰이라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스위셔는 다시 우익수나 중견수로 이동할 것이라고 하네요~~
즉!! 확실한 자리는 아니라는 사실이군요 >_<

그리고 양키스가 보낸 윌슨 베테밋은 내야에서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 할 수 있겠네요..
이젠 나이도 어느정도 채워져서 유망주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그래도 포지션 하나 정도는 충분하게 맡아줄 만 합니다
로또쪽에서는 베테밋이 여전히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이 트레이드는 양키스를 위한 큰 트레이드였다고 합니다..
음.. 베테밋이 그래도 애틀랜타에 있을땐 좋은 내야 유망주였고 이후 다저스로 트레이드 되고 다시 양키스로 갔는데..
양키스로 간 이후에는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군요..
사실 전 베테밋을 1루로 쓰는것도 사치같군요 ㅋ 유격수나 2루수나 3루수까지도 볼 수 있는 선수인데 양키스에는 이미 A-ROD라던가 지터라던가 로빈슨 카노와 같이 쟁쟁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으니 백업요원정도의 역할밖에 하지 못했죠..

▲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 선수가 1루로 나오는게 조큼 안스러웠다.. 2루, 3루, 유격수도 볼 수 있는 선수인데 ㅜㅜ
http://mlb.mlb.com/team/player.jsp?player_id=400140

그렇다면 베테밋이 조크리디가 빠져나간 3루쪽이나.. 알렉시스 라미레즈가 유격수로 옮기게 되면 허전해질 2루쪽.. 이렇게 자신의 예전 수비 포지션으로 이동해서 활약을 할 수가 있겠네요 ^-^

그외에 마이너 선수들을 한 번 찔끔 살펴 본다면..
화이트 삭스가 양키스로 보낸 우완 투수인  Kanekoa Texeira 입니다..

▲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했으며, 보여주는 수치는 뛰어나다..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n=Kanekoa%20Texeira&pos=P&sid=milb&t=p_pbp&pid=444427

이 선수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화이트 삭스가 22라운드에 뽑은 선수이며 쭈욱 불펜 &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2007년의 성적에 비해서 올 시즌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성적을 보여주었고 더블A로 올라와서는 전체적인 수치는 나빠졌습니다만 그래도 잘 적응해 가는것으로 보이네요.. 잘 커준다면 좋은 불펜선수가 될 거 같네요 ^^

양키스가 화이트 삭스로 보낸 나머지 선수들인 RHP Jeff Marquez 의 스텟입니다..

▲ 양키스의 괜찮은 유망주였지만.. 성장이 빠르지 않은거 같은 느낌.. 이번 윈터리그에서도 인상적이지는 못하다..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n=Jeffrey%20Marquez&pos=P&sid=milb&t=p_pbp&pid=457812

이 선수는 2004년 드래프트에서 양키스가 1라운드 보상픽으로 데려온 선수네요.. 그때 보냈던 선수가 뚱땡이 투수 데이비드 웰스였고.. 팀은 샌디에이고였다고 합니다..
평가를 보니 예전 2006년 BA의 유망주 랭킹에서 9위에 오를정도로 괜찮은 선수였군요..
이후로 2007시즌에는 더블A에서 155이닝을 던지며15승 9패 3.65의 방어율을 기록하는 활약을 했지만 2008시즌은 일단 트리플A로 승격하고 좀 부진을 겪었네요.. 그래도 기대는 해볼 만한 선발 투수로 생각이 듭니다..

양키스가 화이트삭스로 보낸 마지막 선수 Jhonny Nunez 입니다..

▲ 논드래프트로 시작한 선수.. 과연 어떤 플레이를 앞으로 보여줄까..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n=Jhonny%20Nunez&pos=P&sid=milb&t=p_pbp&pid=471919

이 우완투수는 논드래프트로 2003년 12월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으며, 2006년 8월 31일에 말론앤더슨 트레이드때 워싱턴으로 넘어가게 되고 올시즌 양키스의 더블에서 뛰고 다시 화이트 삭스로 가게 되었네요..
눈에 확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활약은 그래도 기대할 선수라고 생각이 드네요..
http://www.rotoworld.com/content/home_MLB.aspx?rwr=1

아무튼 이 트레이드를 함으로써 양팀은 서로 문제로 생각하던 자리에 전력보강을 이루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팀이 이익인지는 좀더 봐야겠지만.. 그래도 작년까지만을 생각한다면 스위셔를 데려온 양키스가 약간 좋아 보이긴 합니다..
데려온 유망주도 쏠쏠한 활약을 해줄것 같구.. 하지만.. 베테밋도 지금은 가치가 많이 하락해서 그렇지 불과 몇년전만해도 상당한 포텐을 갖춘 내야수였기에.. 이런 모든 사실 역시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