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요즘 하는 게임 라인업.
- 작성일
- 14-08-29 09:27
요즘 폰에서 퍼펙트이닝 이라는 mlb야구게임을 합니다.
카드 뽑아서 선수 구성하고 경기도 직접 플레이하는 게임인데요.
처음에 디트로이트로 시작해서 3-4번 타자는 미기와 빅마를 썼는데.
중간에 핸리를 뽑아서 2번에 놓고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스탠튼을 뽑아서 핸리-미기-스탠튼의 라인업을 만들었네요 ㅠ
요새 스탠튼의 거취에 언론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재경이는 항상 이기는 팀을 만들면 장기계약도 할수 있다고 말하곤 했는데 말린스가 2번째 와일드카드에 근접했(었ㅜ)으니까요.
하지만 월요일에 이런 얘기를 했다는군요.
'Five months doesn't change five years'
네. 나간답니다. ㅎㅎㅎ
미기는 플로리다에서 4.5시즌을 뛰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랑은 살짝 달랐던 그때 규칙으로 그 5번째 시즌에 첫번째 연봉조정해서 7.4m을 받게되죠.
말린스는 연봉조정 2년차의 연봉을 감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디트로 트레이드 합니다.
혹시 핸리가 없었으면 더 늦게 트레이드 될수도 있었겠지만 여튼 제대로된 연봉은 딱 한해 주고 팔았던거죠.
미기가 떠나보내고 말린스는 핸리에게 6년 70m의 계약을 선물합니다.
연봉조정기간 3년과 그 뒤 3년을 커버하는 계약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핸리가 깽판만 안놓았어도 괜찮은 계약이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스탠튼은 이미 늦었죠. 4년차지만 한번 연봉조정을 한 재경이의 연봉은 벌써 6.5m입니다.
mvp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핸리처럼 적당히 장기계약을 하기에는 이미 늦었고 미기처럼 더 비싸지기 전에 팔아야 할것 같습니다.
요즘같애서는 시장에 나가면 거의 트라웃만큼도 받을수 있을거같네요 ㅡ_ ㅡ;;
여기서 문제는 미기때와는 다르게 그 뒤를 이어 공격의 핵심이 되어줄 선수가 없다는건데요.
과연 올해 말에 팔것인가 아니면 한해 더 미적 댈것인가.
호페가 내년초에 돌아온다면 한해 함께 갈수도 있을테지만 호페는 시즌 후반에 돌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