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2연속 완투승…다저스 3연전 싹쓸이
- 작성일
- 14-08-01 16:11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또 한번 날았다. 2경기 연속 완투승으로 팀의 3연전 싹쓸이를 매듭지었다.
다저스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애틀랜타전에서 9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커쇼의 완벽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것은 1990년 이후 처음이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싸움에서도 유리한 고지로 달려가고 있다. 시즌 첫 6연승에 성공하며 62승47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를 3.5경기차로 밀어냈다.
 |
커쇼의 승리 도우미는 야시엘 푸이그였다.
다저스는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푸이그를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2루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얻은 뒤 3회말 푸이그가 상대 선발 테헤란으로부터 125ｍ짜리 좌월 홈런을 뽑아내며 2-0으로 앞섰다.
커쇼는 완봉을 노렸지만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남겨놓고 실점했다. 9회 2사 1· 3루에서 저스틴 업튼이 친 3루수앞 땅볼을 유리베가 잡아 1루 송구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로 판정돼 애틀랜타의 득점이 인정됐다.
그러나 커쇼는 후속타자 에반 게티스를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가 또 한번 날았다. 2경기 연속 완투승으로 팀의 3연전 싹쓸이를 매듭지었다.다저스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8/01/l_20140801020000381000040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