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올시즌의 분수령?
- 작성일
- 14-06-17 05:38
안녕하세요.
드디어 Andrew Heaney가 메이저에 올라오네요.
올해 더블A 트리플A에서 7-2 2.47 76.2이닝 79/15을 기록중이었구요. 호페의 빈자리를 메꾸려고 영입했던 랜디울프가 성적이 별로였었죠.
얼마전에 트리플에이에서 이닝수 조절을 위해서 등판간격을 조정하였다는 뉴스가 나왔었는데.
이제는 빅리그 올라왔으니 말린스가 플옵레이스에서 떨어지지 않는한 쭉 달리게 되겠네요.
제 예상으로는 5할 아래로 곧 떨어질듯하니 히니가 무리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부상자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럭저럭 제역할을 해주던 옐리치가 허리부상으로 DL에 가고 트리플A에서 264/306/710을 치고있는 Jake Marisnick이 올라왔습니다.
탬파와의 인터리그에서 DH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Justin Bour 와
랜디울프 등판 이전 호페 땜빵으로 무난하게 던졌던 Anthony DeSclafani 도 다시 올라왔습니다.
디스클라파니는 터너를 불펜으로 밀어내고 내일 선발등판 예정이네요.
랜디울프와 케빈슬로위가 지명할당 되었고 살티는 DL, 얼마전 퍼칼이 올라와서 이제 더이상 자리가 없는 도노반 솔라노는 틀플행이구요.
개막전 로스터에서 1선발, 좌익, 2루, 포수가 바뀌었습니다.
작년에는 주전 선수들 부상으로 유망주들이 대거 콜업되었을때 성적을 기대할만큼 선수들이 준비되어있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틀플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고 올라온다는 점에서 조금은 긍정적입니다.
이번에 올라온 선수들이 한두달정도 제 역할을 해준다면 기존의 주전 선수들과 좋은 경쟁을 할 수 있겠지요.
어쨌든 5할+로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잘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