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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6월 1주차 파워랭킹, 다저스 10위-텍사스 17위 동반하락

작성일: 14-06-10 14:06

글쓴이: 저스틴벌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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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발표한 6월 1주차 파워랭킹에서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동반 하락했다.

ESPN은 10일 6월 1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다저스를 10위, 텍사스를 17위에 올렸다. 다저스는 지난주에 비햐 1계단, 텍사스는 2계단 내려앉은 순위다.

다저스는 올 시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크게 뒤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있다. 특히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13승 19패, 승률 4할6리로 부진해 팬들에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올라있는 텍사스는 안 그래도 부상 선수들이 많은데 최근 주전 1루수 미치 모어랜드와 루그네드 오도어의 부상이 나오면서 한 동안 잠잠했던 부상 악몽이 또 불어닥쳤다. 텍사스는 그래도 간신히 5할 승률 근처를 맴돌고 있기는 하지만,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고수하며 이번 파워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그 뒤를 이은 가운데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주 7위에서 4계단이 오른 3위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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