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고든 동생 닉 고든, 미네소타 역대 4번째 높은 금액에 계약
- 작성일
- 14-06-10 14:05
| LA 다저스 디 고든의 동생으로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된 닉 고든이 미네소타 역대 4번쨰로 높은 금액에 계약을 맺었다. 미네소타는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든과 385만1000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네소타 역대 4번쨰로 높은 금액이다.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봅았던 거물 신인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이 600만달러로 1위이고, 그 뒤가 포수 조 마우어의 515만달러다. 신인에게 큰 금액을 좀처럼 제시하지 않는 미네소타임을 감안하면 고든에게 거는 기대치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고든은 고교 마지막 시즌 타율 4할9푼4리에 5홈런 27타점을 기록했으며 2루타 10개, 3루타 2개를 기록하는 등 만만치 않은 장타력을 선보였다. 도루도 13개나 성공시켰다. 고든은 “미네소타의 일원이 되는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다”라며 “아버지가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드래프트와 계약은 그저 일부분일 뿐이다. 이제부터가 진짜 내 할 일이 시작되는 시기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고든은 올 시즌 미네소타의 루키리그 팀 엘리자베스톤 트윈스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 전에 플로리다의 포토 파이어스로 이동해 미네소타의 미니캠프에서 먼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