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6이닝 2실점… 6승
- 작성일
- 14-06-01 11:23
류현진(LA 다저스)이 1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에서 7회까지 퍼펙트게임을 하는 동안 배터리를 이뤘던 드류 부테라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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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류현진 |
다저스의 하위타선은 후안 유리베의 부상으로 최근 주전 3루수로 나서고 있는 저스틴 터너가 7번, 부테라가 8번, 9번은 투수인 류현진이 나섰다.
한편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과 닐 워커를 테이블세터로 배치한 가운데 앤드류 매커친과 가비 산체스, 스털링 마르테로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했다. 이어 호세 타바타와 조디 머서, 크리스 스튜어트가 6~8번에 나서고 9번은 투수 브랜든 컴튼이 들어섰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해리슨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어 세 타자를 범타로 막아내며 다저스는 1회말 공격에 들어갔다.
다저스는 1회말 공격에서 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고든이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이디어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푸이그의 땅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라미레즈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때려 이디어가 홈에 들어왔다. 이어 곤잘레스 볼넷 출루, 캠프의 적시타가 나와 1회에만 2점을 냈다.
류현진은 2회 마르테를 삼진으로, 타바타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지만 2사 후 머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스튜워트에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타석에는 투수 컴튼이 들어서 초구를 때려냈지만 땅볼로 아웃됐다.
3회에 들어서도 선두타자를 잘 처리했다. 2회와 마찬가지로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 데 이어 워커를 중견수 앞 뜬 공으로, 맥커친을 우익수 앞 뜬 공으로 처리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3회말 공격에서 다저스는 4점을 추가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디어가 좌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한 후 푸이그의 내야안타, 라미레즈의 적시타, 곤잘레스의 2루타가 이어졌다. 또 캠프가 희생플라이를 때려내고 터너의 중전 안타까지 나와 다저스는 6-0으로 앞서 나갔다.
4회 마운드에 들어선 류현진은 아쉬운 1점을 허용했다. 산체스를 삼진, 마르테를 땅볼로 잡아냈지만 타바타에게 내야안타, 머서에게 좌선상 2루타를 허용해 이날 경기 첫 실점을 했다. 이후 다음 타자 스튜워트를 뜬 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말 다저스는 5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고든의 3루타, 라미레즈의 2점홈런, 곤잘레스의 중전 안타, 캠프의 좌전 안타, 터너의 적시타, 부테라의 2타점 3루타가 연이어 터졌다. 한편 피츠버그의 선발 컴튼은 3.2이닝 11실점하고 마운드를 진마 고메즈에게 넘겼다.
5회 류현진은 투수 고메즈와 해리슨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실점위기를 맞았으나 워커를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맥커친의 3루수 땅볼 때 홈으로 쉐도하는 고메즈를 아웃 시키며 실점없이 2사 상황을 만들었고 산체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6회에 아쉬운 추가 실점을 했다. 투아웃이루 타바타와 스튜워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1·2루 상황을 맞은 류현진은 대타 스나이더에게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고 후속 타자 해리슨은 뜬 공으로 잡으며 6이닝을 2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평균 자책점은 3.10에서 3.09로 근소하게 내려갔다.
다저스는 6회말 라미레즈가 솔로홈런을 추가해 12-2로 승리했다.
이 1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에서 7회까지 …',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6/01/l_20140601020000107000018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