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무대 첫 스프링캠프 마친 오승환 “부상없이 끝내 다행”
- 작성일
- 14-02-27 20:43
오승환(32·한신)이 일본 프로야구 진출 후 첫 스프링캠프를 무사히 마쳤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한신 스프링캠프에서 새 용병인 오승환이 26일 가벼운 훈련으로 캠프 마지막 날을 보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일본에서의 첫 캠프였는데 부상 없이 마쳐서 다행이다. 정규시즌 개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신 와다 유타카 감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승환의 훈련 내용에 만족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24일 오키나와에 입성해 훈련을 시작했다. 공식 훈련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전지훈련 중에는 팀 자체 평가전과 한국 LG와 맞대결에 나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지난 20일 평가전에서는 1이닝 1안타 1홈런 2실점 1삼진을 기록했다. “홈런을 맞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힌 오승환은 25일 LG전에서는 1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준 뒤 무실점으로 막았다. 또 경기가 열린 기노자 구장 전광판에 최고구속 155㎞를 찍어 주목받았다. 당시 한신과 LG 전력분석원이 측정한 최고 구속은 150㎞였다.
오승환은 시범 경기에서 일본 프로야구팀과 맞붙는다.
지난 26일 오후 오사카로 떠난 한신은 28일부터 오사카 인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위치한 고시엔 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3월 4일과 5일에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이대호(32)가 뛰는 소프트뱅크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이어 7일부터 9일까지 고시엔 홈 구장에서 지바롯데, 니혼햄, 요미우리와 차례로 만난다. 이후 3월28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요미우리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한신 스프링캠프에서 새 용병인 오승환이 26일 가벼운 훈련으로 캠프 마지막 날을 보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일본에서의 첫 캠프였는데 부상 없이 마쳐서 다행이다. 정규시즌 개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신 와다 유타카 감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승환의 훈련 내용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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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평가전에서는 1이닝 1안타 1홈런 2실점 1삼진을 기록했다. “홈런을 맞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힌 오승환은 25일 LG전에서는 1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준 뒤 무실점으로 막았다. 또 경기가 열린 기노자 구장 전광판에 최고구속 155㎞를 찍어 주목받았다. 당시 한신과 LG 전력분석원이 측정한 최고 구속은 150㎞였다.
오승환은 시범 경기에서 일본 프로야구팀과 맞붙는다.
지난 26일 오후 오사카로 떠난 한신은 28일부터 오사카 인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위치한 고시엔 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3월 4일과 5일에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이대호(32)가 뛰는 소프트뱅크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이어 7일부터 9일까지 고시엔 홈 구장에서 지바롯데, 니혼햄, 요미우리와 차례로 만난다. 이후 3월28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요미우리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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