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벌써 147km? 기계고장 아닙니까"
- 작성일
- 14-02-21 09:59
한신 마무리로 새 시즌을 시작하는 오승환(32)은 지난 20일 첫 실전 등판에서 홈런을 내줬다.
오승환은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10-1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놓고 이라이 다카히로에게 좌중월 투런홈런을 허용해 2실점했다.
오승환은 개의치 않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승환은 자신의 페이스에 오히려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 스포츠’의 21일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은 이날 투구수 24개를 기록하며 최고 구속으로 147㎞를 찍었다. 오승환은 마운드를 내려온 뒤 “구속이 얼마나 나왔냐”고 물었고, 이에 147㎞라는 결과를 얻었다. 오승환은 “기계가 손상된 것 아니냐”며 “체감하기로는 140㎞ 정도였는데”라며 싫지 않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기사를 통해 전해졌다.
오승환 “50% 이상 정도로는 던졌다”고 했다. 전력 피칭 단계까지는 아직 시간을 두고 있다는 말이다.
일본 언론도 오히려 기대가 컸다. 신문은 불펜피칭이 4차례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여러모로 실전 피칭에 까가워질 폭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신 나카니시 투수 코치 역시 “단계를 밟고있는 과정이다. 앞으로 구속은 더 나온다”며 갈수록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오승환은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10-1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놓고 이라이 다카히로에게 좌중월 투런홈런을 허용해 2실점했다.
오승환은 개의치 않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승환은 자신의 페이스에 오히려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 스포츠’의 21일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은 이날 투구수 24개를 기록하며 최고 구속으로 147㎞를 찍었다. 오승환은 마운드를 내려온 뒤 “구속이 얼마나 나왔냐”고 물었고, 이에 147㎞라는 결과를 얻었다. 오승환은 “기계가 손상된 것 아니냐”며 “체감하기로는 140㎞ 정도였는데”라며 싫지 않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기사를 통해 전해졌다.
오승환 “50% 이상 정도로는 던졌다”고 했다. 전력 피칭 단계까지는 아직 시간을 두고 있다는 말이다.
일본 언론도 오히려 기대가 컸다. 신문은 불펜피칭이 4차례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여러모로 실전 피칭에 까가워질 폭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신 나카니시 투수 코치 역시 “단계를 밟고있는 과정이다. 앞으로 구속은 더 나온다”며 갈수록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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