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윤석민 입단 공식발표..등번호는 18번
- 작성일
- 14-02-18 09:46
윤석민(28)의 볼티모어 입단이 공식 발표됐다. 등번호는 18번이다.
볼티모어는 18일 윤석민과 3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에는 한국어로 “윤석민 선수, 오리올스 입단을 축하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댄 듀켓 부사장도 “윤석민은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였고,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 볼티모어를 위해서도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윤석민은 1994년 박찬호가 빅리그에 진출한 이후 15번째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는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됐다. 또한 류현진(27·LA 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두 번째 투수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볼티모어 지역 케이블 MASN은 “윤석민이 19일 ‘18번’이 박힌 유니폼을 입고 입단 기자회견을 한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지난해까지 KIA에서 21번을 달았다. 그러나 21번은 주전 외야수 닉 마카키스가 갖고 있어 윤석민이 차지하기 어려웠다.
여기에 벅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이 한국에서 22번을 달고 뛰었다고 착각해 “안타깝지만 윤석민이 한국에서 달았던 번호를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볼티모어의 22번은 짐 파머가 현역 시절 달았던 번호로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윤석민은 국가대표팀에서 달았던 18번을 선택했다.
볼티모어는 18일 윤석민과 3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에는 한국어로 “윤석민 선수, 오리올스 입단을 축하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댄 듀켓 부사장도 “윤석민은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였고,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 볼티모어를 위해서도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윤석민은 1994년 박찬호가 빅리그에 진출한 이후 15번째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는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됐다. 또한 류현진(27·LA 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두 번째 투수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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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지난해까지 KIA에서 21번을 달았다. 그러나 21번은 주전 외야수 닉 마카키스가 갖고 있어 윤석민이 차지하기 어려웠다.
여기에 벅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이 한국에서 22번을 달고 뛰었다고 착각해 “안타깝지만 윤석민이 한국에서 달았던 번호를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볼티모어의 22번은 짐 파머가 현역 시절 달았던 번호로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윤석민은 국가대표팀에서 달았던 18번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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