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투포수들 모아놓고 훈련하는게 있는데 그걸 풀로 소화할 수 있느냐가 펠릭스의 상태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들 얘기하더라고요.....

이닝을 그렇게 먹어대놓고서도 고장이 안 나면 그것 역시도 대단하다면 대단한 것이긴 합니다만.... 고장이 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먹긴 했지요, 특히 지난 4년간으로는 이닝 1등인 것 같던데;;

이거참 흐음. 브랜든웹 생각도 나고..

킹만은 예외적 굇수일거라 생각했는데....

뭐 팔꿈치 정도야 2년 기다려주면 되죠
웹은 인버티드w에 싱커투수라 어깨 팔꿈치 다 안좋았 ㅠㅠ

그래도 계약은 좀 다시 짜봐야겠지만

역시 투수의 팔은 분필과 같다는 격언이 틀리지 않군요. 구라시절 사첼 페이지를 제외하면 천하의 고무팔 리보도 말년에 고생 꽤나 했듯 투수는 그저 쓰면 쓸수록 마모되는 소모품이네영... 쩝

투수들마다 차이가 있죠 러이언 옹 같은 붕도 있고 매덕스옹도 있고
킹은 포스트 시즌에서 던지지 않아서 다른 특급에 비해 투구수가 특출나게 많았던 것도 아니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토네이도 피칭이 팔꿈치 마모를 가속화한 거 같아요
타이밍 뺏긴 좋으나 신체의 힘을 고루 이용하기 나쁜 폼이라
뭐 그 폼으로 스텝업했으니 나쁘단 이야기도 못하겠네요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 걱정도 안되고 팔꿈치 수술 후 롱런하는 투수도 요즘엔 많고

근데 팔꿈치도 여러종류가 있어놔서..
물론 조기진단해서 빨리 대처하면 리스크가 줄겠지만..
암튼 연장 안하고 시즌중에 벌어진거보단 훨씬 낫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