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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대표하던 왼손투수인 마크멀더.. 최고의 우완투수 마크프라이어.. 그리고 준수한 선발이었던 맷 클레멘트..
그리고 케빈 코레이아.. 이들의 공통점은??

다른거 할거 없이 부상으로 올시즌이나 그 이전부터 시름시름 앓고 있는 선수들이라는 거죠..
특히나 댄하렌이라는 엄청난 댓가를 치르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데려왔던 마크멀더..
카즈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결국 이번에 팀에서 방출을 당하고 말았죠..




정규시즌이나 포스트 시즌이나 참 좋은 활약을 해온 투수였는데.. 부상 앞에서는 역부족인 듯 싶네요..
맷클레멘트나 프라이어 역시 부상으로 시름시름.. 코레이아도 시름시름..
이 선수들 모두 샌디에이고를 그들의 올 시즌 목적지로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라이어는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고요..

샌디에이고 같은 경우는 투수 친화적인 구장인 펫코파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서부쪽의 따뜻한 기후역시도 선수들이 선호하는 이유로 언급되고 있죠.. 부상회복하는 기간엔 쌀쌀한 날씨보다는 따뜻한 날씨가 재활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나마 멀더같은 경우는 올시즌 12 2/3이닝이라도 던졌지만.. 프라이어나 클레멘트는 2006시즌 이후로 볼을 던진적도 없네요..
그렇게 영건이라고 평가 받는 프라이어의 나이도 이제 28살이 되고 클레멘트는 34살이 되네요 >_<
코레리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2006년엔 3.49 ERA, 69 2/3 이닝을 던졌구 2007년엔 3.45 ERA 101 2/3 이닝을 소화했군요
그러다가 올시즌은 3승 8패 6.05 ERA로 무너진 상황이고.. 4선수 모두 로또라고 하기에도 위험부담이 너무 크네요..
가뜩이나 올시즌 페이를 엄청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샌디네인데.. 아마도 KT가 한명이나 두명정도는 로또로 긁을듯 합니다..
누가 샌디네의 구원을 받게 될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씁쓸한건 차세대 메이저리그를 대표할 포스였던 두명의 선수들이 여기에 포함되어야 하는 현실이네요 ㅜㅜ


(프라이어가 많이 늙었군요 >_<)
http://www3.signonsandiego.com/stories/2008/oct/24/s25padres193533/?pad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