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un이 MVP 시상식에 참여해서 수상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 작성일
- 12-01-22 15:00
약물 파동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의 모 기자였나 하여간 누군가가 "MVP 알아서 사양해라, 그게 최선이다."라고 하기도 했지만...뭐..;;
('너는 알아서 글 그만 써라, 그게 최선이다.'라는 댓글이 달려 있었음...;;)
소감문 전문이 올라왔길래 죽 읽어봤는데요...
다른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켐프(!), 필더, 푸홀스, 업튼 다들 모두 축하해~
팬에게 감사하고, 가족에게 감사하고, 팀 조직 및 코칭스탭에게 감사하고, 선수 노조에게 감사하고 그외 감사하고, 감사하고 블라블라블라....
뭐 전반적으로 무난한 내용인 가운데.. 나름 의미심장한 부분을 꼽자면 요건데요..
"Sometimes in life we all deal with challenges we never expected to endure. We have an opportunity to look as those challenges and view them either as obstacles or opportunities. I've chosen to view every challenge I've ever faced as an opportunity and this will be no different. I've always believed that a person's character is revealed through the way they deal with those moments of adversity."
뭐.....
이런 이야기까지 할 정도면 정말 그의 말대로 이노센트한게 아닌가........ 그렇게 믿고 싶기도 하네요.
"나는 결백하다" 외쳐대는 거야 이제까지 적발된 모든 약쟁이들의 공통된 루틴이었습니다만 말이져...-_-;;
저런 자리에서 저렇게까지 말했는데 걍 약쟁이라면 마.. 그냥 멘탈갑이라고 할 수밖에요...
소감문 전문 보시려면 아래 주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