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크리스 카펜터와 리키 로메로의 눈부신 투수전이 있었습니다.
이 눈부신 투수전을 종결시킨 자가 있었으니...






그이름도 찬란한 케빈 그렉 -_-
작년 컵스에서 화려한 불쇼를 보이다가 퇴출되었는데
토론토 가서도 저러네요 -_-








오늘 우발도 히메네스가 털리면서 불쌍한 가르시아와 방어율 차이가 불과 0.19 정도로 좁혀졌네요.

물론 가르시아가 이 페이스로 끝까지 갈거라는 생각은 네버 없습니다.
가르시아는 압도하는 피쳐는 아니니까요. 오히려 조쉬 존슨의 무식한 페이스가 놀랍습니다.
4점대 후반으로 시작한걸 저기까지 끌어내리네요;;;


올해 맷 할러데이와 재계약하면서 타선에 힘을 보탰다고 평가받던 카디널스는 예상외의 빈타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2번으로 이동시키면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그 전까지 제대로 된 활약을 못했거든요.

이런 팀을 지탱해준게 카펜터 - 웨인라이트 - 가르시아 원투스리 펀치입니다.
특히 카펜터와 웨인라이트는 이닝도 무식하게 먹어주고 있기때문에 엄청난 도움이 되죠.
메이저리그에서 불펜야구를 즐기는 라루사 감독으로서는 정말로 고마운 투수들입니다 ㅎㅎ

가르시아의 예상외의 활약 역시 즐겁네요.
물론 한두번 털릴걸 각오하고 있지만 올시즌 4실점 이상 내준 경기가 단 1경기고 그것도 비자책 2실점일 정도로 매경기 안정된 경기를 하네요.
물론 이닝을 못먹어주는건 아쉽긴 합니다만 전체 방어율 2위의 활약으로 퉁치는겁니다 ㅎㅎㅎ

여튼간에 미국 응원팀이나 한국 응원팀이나 빈타는 매한가지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