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4/14]

VS 에인절스 (양키스타디움)
에인절스 0 : 5 양키스의 상황에서 앤디 페티트에 이어 7회 시작부터 등판
 

7회

VS 제프 마티스(우)
1. 89마일 몸쪽 싱커 - 콜 스트라이크
2. 75마일 몸쪽 커브 - 3루 땅볼 아웃

1아웃. 주자없음

VS 브랜든 우드(우)
1. 76마일 높은 커브 - 볼
2. 90마일 몸쪽 싱커 - 콜 스트라이크
3. 83마일 바깥쪽 슬라이더 - 우익수 플라이 아웃 

2아웃. 주자없음

VS 에릭 아이바(좌)
1. 91마일 바깥쪽 패스트볼 - 콜 스트라이크
2. 83마일 가운데 체인지업 - 우익수방향 라인드라이브 안타

2아웃. 주자 1루

VS 바비 어브레유(좌)
1. 91마일 낮은 패스트볼 - 볼
2. 91마일 바깥쪽 싱커 - 콜 스트라이크
3. 83마일 낮은 체인지업 - 볼
4. 87마일 몸쪽 슬라이더 - 파울
5. 91마일 몸쪽 싱커 - 볼
6. 88마일 낮은 슬라이더 - 파울
7. 93마일 가운데 패스트볼 - 투수 땅볼 아웃

3아웃. 잔루 1루

8회
(우익수 랜디윈으로 교체)

VS 토리 헌터(우)
1. 85마일 바깥쪽 슬라이더 - 볼
2. 90마일 가운데 싱커 - 콜 스트라이크
3. 75마일 낮은 커브 - 스윙 스트라이크
4. 84마일 바깥쪽 슬라이더 - 볼
5. 79마일 몸쪽 커브 - 파울
6. 85마일 낮은 슬라이더 - 파울팁 삼진

1아웃. 주자없음

VS 히데끼 마쓰이(좌)
1. 92마일 바깥쪽 패스트볼 - 콜 스트라이크
2. 83마일 체인지업 - 콜 스트라이크
3. 93마일 몸쪽 싱커 - 볼
4. 82마일 바깥쪽 낮은 커브 - 파울
5. 93마일 몸쪽 싱커 - 볼
6. 92마일 몸쪽 싱커 - 파울
7. 84마일 바깥쪽 낮은 커브 - 2루수 땅볼 아웃

2아웃. 주자없음

VS 켄드릭 모랄레스(좌)
1. 83마일 바깥쪽 체인지업 - 볼
2. 82마일 바깥쪽 체인지업 - 콜 스트라이크
3. 88마일 높은 슬라이더 - 우익선상 홈런

2아웃. 주자없음

VS 후안 리베라(우)
1. 93마일 패스트볼 - 콜 스트라이크
2. 84마일 가운데 커브 - 파울
3. 80마일 낮은 커브 - 파울
4. 79마일 낮은 커브 - 파울
5. 93마일 높은 패스트볼 - 볼
6. 92마일 몸쪽 패스트볼 - 파울 후 1루에서 아웃

3아웃. 잔루없음

최고구속 : 93마일 (패스트볼, 싱커), 최저구속 : 75 (커브)
투구수 : 36구/26스트라이크
금일 : 2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삼진 1실점 
시즌 : 3경기  5.2이닝  4실점(3자책)  6피안타(2피홈런)  3삼진,  방어율:4.76  피안타율:0.261  WHIP:1.06
 

경기평 :

바로 전 등판과 마찬가지 앤디 페티트에 이어서 구원 등판을 하였고 3이닝 투구에 이어 오늘은 2이닝을 던졌습니다.
투구수는 3이닝 투구때와 같은 36구, 스트라이크 비율은 26개로 좀 더 높았구요.
커브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였고 존의 좌우에 꽂히는 패스트볼도 위력이 있었고 파울을 많이 유도하며
유리한 볼카운트를 이끌어가며 호투를 했습니다. 2이닝째 투구에서 홈런을 맞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며 
작년의 불펜 무피홈런의 모습은 이제 잊어야하겠지만 장타허용이 늘은 것은 좀 신경써야할 부분입니다.
높이 솟은 슬라이더가 꺽이지 않고 행잉이 되면서 제대로 한방을 허용했습니다. 오늘은 슬라이더가 위력적이지 못했네요.
좌타자에게 계속 약한 모습을 보이는 편인데(좌타자 피안타율 .300), 좌타자 상대용 구질이 되어야할 체인지업이
오늘은 구사율도 적었고 제구도 별로였습니다. 아직가지 볼넷이 없는건 참 좋네요.

약간은 의구심이 드는게, 팬심(또는 빠심)으로는 7회나 좀 더 나가서는 8회 셋업맨의 역할을 해주길 바랬었는데
팀에서는 첫번째가 아닌 두번째 승리조 혹은 2이닝 이상을 던져주는 롱맨 비슷한 역할을 계속 부여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1이닝이라도 더 던지면 피안타/실점 확률이 커지기에 ;;;)
뭐 체임벌린이 일단 불펜으로 고정되었고 선발진에 큰 이변이 없는 이상 계속 불펜의 핵심멤버로 키워질 것이고
이제는 리베라의 은퇴 뒤를 책임져줄 적임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메인 승리조의 8회 셋업맨 역할은
당연히 체임벌린으로 가게 되는 것이라 아쉬워 할 순 없을듯 싶습니다.

경기는 페티트가 무실점 호투를 해주고 타선이 꾸준히 점수를 뽑아준 양키스가
9회 4점을 내며 5:7까지 따라붙은 에인절스에게 어렵게 1승을 거두었습니다.
페티트의 투구는 진짜 노련하고 나이를 잊은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