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는 아직까지 인디언스의 타격라인이 정립이 되지 않아서 당분간 왔다리 갔다리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갠적으로는 부담없이 칠 수 있는 6번슬롯이 좀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글구 박찬호 선수는 글쎄요.. 샌디네가 예전 샌디네가 아니라서 수치상으로 보여주는 것 만큼 나쁜 투구는 아니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나마 아직까지 팀은 승을 챙겨가서 지역언론지나 감독님하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것도 다행스러운 일이구요..
문제는 추스릴 시간이라는건데.. 적어도 에이스가 아닌 5선발투수에게 그런 여유를 줄 구단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뒤를 받쳐줄 선수가 없다면 모르겠는데 이미 햅이라는 준수한 5선발 후보군이 있다면 박선수는 지금기회에서 밀려나 버린다면 당분간은 기회가 없을거 같네요..
얼캐해서든 지금의 상황을 잡아서 입지를 탄탄하게 만드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아침에 잠시 들었던 생각으로는.. 아직까지 주위환경이 맞지 않아서 그러는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더군요..
그래도 저번 콜로라도전 보다는 좋았기에 희망을 가져볼렵니다 ^^

그렇지요....쉴수가 없는데 휴식이 필요해 보이니 안타까울뿐.
나이는 어쩔수 없는지...잔부상 있는거 같더니 바로 구속에 영향이 오네요..

넹.. 저도 가장 안타까운게 이부분이네요.. 지금 어느정도 추스릴 시간이 필요는 한데 현재 입지로 봐서는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그나마 작년 다저스처럼 초저렴한 계약은 아니라서 팀에서도 최소한의 입지는 가지고 시작한다는 부분으로 위안을 삼을 수 밖엔 없네요 ㅡㅜ

투구폼이 좀 이상하던데.. 이게 의도적인건지 아니면 상황이 일캐 만든건지.. 이부분이 좀 중요해 보입니다..
그래도.. 필라델피아 선발진이 단체로 삽들어서 오늘의 찬호횽 투구내용은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ㅡ_ㅡ;;

신이치님말씀대로 지금 박찬호 입지가 쉴수잇는 상황은 아닌것같네요...쩝

쉴수가 없는데...그러다가 불펜..그러다가 방출..그런 수순을 워낙 많이 봐서요..잘되기만 바랄뿐입니다.

박찬호 선수가 부진하니 참 슬프네요. 스프링 캠프 때에는 좋던 기세여서 올해 기대했는데,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는 계속 좋지 못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으니....

게다가 부상의심까지 되는 상황이라니 (예전 등판 중에 투구 중에 미끌어졌던 적이 있는거 같던데 혹시 그것 때문에 다리나 허리가 도진 건지..ㅜ.ㅡ)

제발 예전 텍사스 때처럼 버티다가 장기 DL 가지 말고, 상태 안 좋으면 초반에라도 좀 쉬었으면 하네요.

선발이 아무리 좋다해도 아예 등판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보다는 보직이 바뀌어도 계속 나와 주시면 좋겠는데..ㅜ.ㅜ
(중계권 팔렸다는 소식에 더욱 선발에 집착하시는건 아닌가 걱정이네요...)

박찬호만큼 애정이 가는 선수는 아직 없는데요. 김병현조차 박찬호보다는 약간은 덜 마음이 갈정도...
헤구..좀 잘 풀렸으면 합니다.

추신수는 일번 타입이 아닙니다.

1. 이미 몸무게가 90kg 를 넘기 때문에 1번으로 뛰기엔 부상 부담이 너무 심합니다. 1번은 루상에서 투수를 괴롭혀야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ㅡ_- ; ... 의무죠...

2. 장타력... 추신수는 어제 오늘 때려낸 공은 모두 담장을 넘었죠.... 1번 치고는 너무 강력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양산 해 낸다는 점입니다.

3. C/L ..... 올해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1번 놓기엔 아깝죠.... 상황별 타격이 아직까지는 안 좋네요..ㅋ


4. 어제 오늘로 5할이 넘는 장타율을 다시 마크 하고 4할이 넘는 출루율을 기록 하고 있음으로 OPs 는 당근 .900 을 훌쩍 넘었죠... 1번 놓기엔.... 좀 많이 아깝죠...

OBP가 좋긴 하지만 팀에서 큰 의미를 갖는 선수(size~)의 타순을

쉽게 바꾸지는 않겠죠....

현재로서는 5-6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팀 상황에 따라서 2-3-4도 가능하겠지만요..


덧.
추신수가 좌익으로 가고 가코가 우익으로 가는 라인업은 상당히 의외더군요.ㅡㅡ.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