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고작 9경기 치뤘을 뿐입니다만
작년의 무시무시했던 초반 연패기록을 생각하면
이 친구들이 참 고맙다지요.






작년 ROY 못땄으니 올해 사이영 가자!! -o-








이 친구 데려오느라 갖다준 모스코소가 당시에는 엄청 아까웠는데, 지금은 뭐. 하하하하.
앞으로도 이렇게만!


사족 좀 달면

벌랜더에게는 완전히 기대 접었습니다.
패스트볼의 구속이 작년 초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재작년보다는 못하더군요.
본인도 자신이 없는지, 아니면 제구가 안되는지 자꾸 볼을 빼는 느낌이구요.

마이너는 결국 불펜으로 내려갔습니다.
지난 시삭스와의 2차전 우천연기 때문에 잠시동안 5선발이 필요없게 되어 통보를 했다네요.
다음 주에는 본더맨이 복귀하니 본더맨에게 맡길 듯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불펜보직에 불만이 있는 로벗슨에게 가겠지요.
포셀로에게 가능성이 보이기도 했지만 시삭스와의 1차전 때 뚜들겨맞은 게 가장 큰 원인인데
마이너의 당시 구위가 좀 마이너스러운-_- 것도 있었지만 시삭스 타자들이 너무 잘친 것도 있어서 참... 뭐랄까요.
무릎 밑으로 완전히 떨어지는 공을 쿠엔틴이 걷어올리는 걸 보고 그냥 할 말이 없더군요.

요즘은 텍사스듀오랑 인지 카브레라 보는 맛으로 삽니다.
카브레라는 미친듯이 때려내고 있고,
인지는 작년의 카브레라-기옌의 3루에서는 꿈도 못꾸던 수퍼세이브 수비를 이래저래 보여주는군요. 역시 가끔 저지르는 송구에러는 문제지만 -_-;
폴랑코도 시즌 초에 버벅이는 게 토론토 시리즈 중에 좀 보였는데 시삭스 시리즈 오면서 좋아졌고,
이제 매글리오 선생만 돌아오면 되는데, 그 놈의 지긋지긋한 슬로스타트 -_-; 내내 단타만....
기옌은 아킬레스 쪽이 좀 안좋은 모양이라 당분간 DH로 출장할 계획이라는군요.
원래 DH를 좀 융통성있게 적용시키려고 했는데 이넘아 때문에 당분간은 DH는 기옌이 독차지할 예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올해는 갈라라가가 사이영 타고 포셀로가 ROY 타면 어메이징 타이거즈 되는겁니다 ㅎㅎㅎ